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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서트]2001 좋은 컨서트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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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콘서트



2001 좋은 콘서트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



올해 첫눈은 시월에
마지막 주말,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내린다. 국내 최고의 발라드 가수 이소라, 박효신, 성시경이 함께 한 무대에 오르는 ‘2001 좋은콘서트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 지난 99년부터 기획사 ‘좋은콘서트’가 선보였던 ‘시월에 …’ 시리즈 두 번째이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릴레이식 공연이 아닌, 한 편의 동화스토리대로 이어지는 완결성을 지닌 독특한 무대로 꾸며질 계획이다.

마을의 초현실적 디자인과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영화세트 제작팀이 합류했으며 야외공연장의 고즈넉함을 고조시킬 목적으로 현악 20중주가 동원되었다.
현소리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현악기 하나하나마다 와이어레스 마이크를 설치하는 등 이번 공연은 기획과 음향시설에 각별한 정성을 들였다.


처음으로 뭉쳐 정식 공연을 하는 세 명의 라이브 발라드 가수들은 각자의 히트곡 외에 평소에 애창하는 다른 아티스트의 곡이나 외국곡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

듀엣곡으로는 시애틀에 잠못이루는 밤에 나오는 ‘When I falling in love’, ‘그대안의 블루’, ‘잊지말기로 해’ 등을 선곡했다.
이소라는 이승환의 ‘천일동안’, 김형석의 ‘그대 내게 다시’를, 박효신은 마이크 볼튼의 ‘love is wonderful thing’,
산타나의 ‘Maria Maria’ 등을 준비했다.

일시 : 10월 27일 6시, 28일 6시 / 장소 :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 문의 : 1588-7890




가을에 듣는 감미로운 포크송


유익종
콘서트 ‘덕수궁의 만추’


국내 포크 음악의 맥을 지켜온 가수 유익종, 그가 11월 8일(목)부터 11월 11일(일)까지 정동A&C에서 오랜만에 중년 팬들과
만난다. 현재 녹음준비 중인 새 앨범 출시를 앞두고, 11개월만에 갖는 공연이다.

유익종은 74년 박재정과 함께 듀엣 ‘그린빌’을 결성하면서 노래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주호와 함께 했던 ‘해바라기’의 멤버로 그를
기억하는 팬들이 더 많다. ‘모두가 사랑이에요’에 담겨 있던 ‘해바라기’ 1집 앨범에서부터 ‘내 마음의 보석상자’가 담겨 있던 3집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 있다. 솔로로 전향한 이후에도 그는 전국을 돌며 꾸준히 콘서트를 열어 왔다.

이번 콘서트 준비에 유익종은 그동안 직접 참여하지 않았던 음향, 조명, 무대 등 세밀한 부분까지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주부 팬들을 위해
무대뿐만이 아닌 공연장 전체 분위기도 늦가을 정취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조성했다. 공연장은 감미로운 노래와 함께 포근한 이야기로 채워질
계획이다.

히트곡 ‘모두가 사랑이에요’, ‘그리운 얼굴’, ‘그저 바라만 볼 수 있어도’ 등과 함께 새 앨범의 수록곡들이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 2001년 11월 8일(목)-11월 11일(일), 평일 3시, 7시30분 / 주말 3시, 6시 (평일, 주말 1일 2회)

장소 : 정동문화예술회관(정동 A&C) / 문의 : 02-332-3838





정춘옥 기자 ok337@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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