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브라질WC]메시, FIFA MOM 3연속 선정…최고 평점 '9'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3연속 선정됐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이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 선발 출전, 후반 13분 교체될 때까지 멀티골(전반 3·46분)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메시는 이날 브라질월드컵에서 유일하게 '무실점'이었던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기록한 두 골로 브라질월드컵 최초로 3경기 연속골 기록을 세웠으며,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와 득점 공동선두(4골)로도 나섰다.

FIFA는 경기 후 메시를 MOM으로 뽑았다.

메시는 1차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2-1 승)과 2차 이란전(1-0 승) 등 앞서 열린 조별리그 H조 경기에서도 모두 FIFA MOM의 영광을 누렸다. 

메시의 대활약 앞에 그간 그에게 유난히 냉정했던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도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메시에게 양팀 선수 28명 중 가장 높은 평점 '9'를 매기며 메시의 활약을 인정했다. 

특히 "그가 피치(그라운드)에 있는 동안 그 누구도 사실상 그를 플레이를 막을 수 없었다”는 격찬을 곁들여 그를 떠받들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 2차전에서도 모두 메시에게 최고 평점을 줬지만, 1차전 7점, 2차전 8점에 그쳤다, 그나마도 다른 선수에게도 같은 점수를 부여해 메시를 홀대한다는 인상을 줬다.

그러나 이날은 메시에게만 최고 평점을 헌사했다.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26·레알 마드리드)가 8점으로 메시의 뒤를 이었다. 디 마리아는 이날 비록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빼어난 공격력을 보여줘 앞으로 아르헨티나의 '메시 의존증'을 완화시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 마리아의 공격력이 살아난 만큼 상대 수비수들이 메시 봉쇄에만 치중할 수 없게 돼 메시의 득점포도 더욱 불을 뿜을 전망이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메시에게 최고 평점인 9.4점을 주며 MOM으로 선정했다. 평점 2위인 팀 동료 마르코스 로호(24·스포르팅)의 8.1점을 압도했다. 

메시는 드리블 공동 1위(3회)와 슈팅 공동 2위(4회)에도 오르며 자신의 빼어난 활약을 통계적으로도 입증했다.

메시는 오는 7월1일 오전 1시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상파울루에서 치러지는 E조 2위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조국의 8강 진출은 물론, 4경기 연속 MOM과 골을 동시에 노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해설이 어우러진 클래식 체험... 키즈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게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8월 31일(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키즈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게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형 콘서트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입문 무대다. 1부에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동화 ‘피터와 늑대’를 샌드아트와 함께 감상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미국 작곡가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을 통해 악기들의 매력을 ‘게임’처럼 즐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케스트라 게임’은 올림픽 경기를 모티브로 각 악기가 선수처럼 등장해 자신만의 소리와 역할을 소개한다. 플루트, 트럼펫, 바이올린 등 주요 악기들이 차례로 나서며 관객은 자연스럽게 악기의 특징과 오케스트라의 구성을 익히게 된다. 마지막에는 모든 악기가 함께 연주하며 협동과 조화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해설은 클래식 음악 해설자로 잘 알려진 나웅준 음악평론가가 맡아 쉽고 재치 있는 설명으로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샌드아티스트의 실시간 퍼포먼스가 더해져 소리와 그림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