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브라질WC]메시, FIFA MOM 3연속 선정…최고 평점 '9'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3연속 선정됐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이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 선발 출전, 후반 13분 교체될 때까지 멀티골(전반 3·46분)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메시는 이날 브라질월드컵에서 유일하게 '무실점'이었던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기록한 두 골로 브라질월드컵 최초로 3경기 연속골 기록을 세웠으며,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와 득점 공동선두(4골)로도 나섰다.

FIFA는 경기 후 메시를 MOM으로 뽑았다.

메시는 1차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2-1 승)과 2차 이란전(1-0 승) 등 앞서 열린 조별리그 H조 경기에서도 모두 FIFA MOM의 영광을 누렸다. 

메시의 대활약 앞에 그간 그에게 유난히 냉정했던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도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메시에게 양팀 선수 28명 중 가장 높은 평점 '9'를 매기며 메시의 활약을 인정했다. 

특히 "그가 피치(그라운드)에 있는 동안 그 누구도 사실상 그를 플레이를 막을 수 없었다”는 격찬을 곁들여 그를 떠받들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 2차전에서도 모두 메시에게 최고 평점을 줬지만, 1차전 7점, 2차전 8점에 그쳤다, 그나마도 다른 선수에게도 같은 점수를 부여해 메시를 홀대한다는 인상을 줬다.

그러나 이날은 메시에게만 최고 평점을 헌사했다.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26·레알 마드리드)가 8점으로 메시의 뒤를 이었다. 디 마리아는 이날 비록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빼어난 공격력을 보여줘 앞으로 아르헨티나의 '메시 의존증'을 완화시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 마리아의 공격력이 살아난 만큼 상대 수비수들이 메시 봉쇄에만 치중할 수 없게 돼 메시의 득점포도 더욱 불을 뿜을 전망이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메시에게 최고 평점인 9.4점을 주며 MOM으로 선정했다. 평점 2위인 팀 동료 마르코스 로호(24·스포르팅)의 8.1점을 압도했다. 

메시는 드리블 공동 1위(3회)와 슈팅 공동 2위(4회)에도 오르며 자신의 빼어난 활약을 통계적으로도 입증했다.

메시는 오는 7월1일 오전 1시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상파울루에서 치러지는 E조 2위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조국의 8강 진출은 물론, 4경기 연속 MOM과 골을 동시에 노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