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불펜 투수 강영식(33)이 개인 통산 100홀드에 1홀드를 남겨두고 있다.
강영식은 해태 입단 첫 해였던 2000년 6월16일 잠실 LG전에서 첫 홀드를 기록했으며, 삼성을 거쳐 2006년 말 롯데로 이적한 후 2007년부터 매년 50경기 이상씩 출장하며 본격적으로 홀드를 쌓아왔다.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은 2008년과 2011년 달성한 16홀드이다.
강영식이 100홀드를 달성한다면 LG 류택현, SK 정우람, 삼성 권혁, LG 이상열, 삼성 안지만, 최초로 100홀드·100세이브를 달성했던 롯데 정대현에 이어 7번째이다.
한편 KBO는 강영식의 100홀드 달성 시,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