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MLB]다저스, 3일 만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복귀

URL복사

그레인키 11승 수확...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탈환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 49승째(39패)를 수확한 다저스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2-7로 패배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7승3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고 66일만에 지구 선두로 올라섰던 다저스는 하루만에 1위 자리를 내줬으나 3일만인 이날 다시 선두로 복귀했다.

다저스 선발 그레인키의 호투가 빛났다. 그레인키는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9피안타 2실점(1자책점)의 호투를 펼쳐 다저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호투로 시즌 11승째(4패)를 수확한 그레인키는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세인트루이스의 애덤 웨인라이트와 공동 1위다.

타선에서는 후안 우리베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그레인키의 호투 속에 다저스가 균형을 깬 것은 3회였다.

3회초 디 고든의 안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진루타, 핸리 라미레스의 볼네승로 2사 1,2루를 만든 다저스는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4회 1사 후 2루타를 때려낸 우리베가 상대 포수의 패스트볼로 3루를 밟은 후 A.J.엘리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인, 1점을 더했다.

다저스는 그레인키가 5회와 8회 콜로라도에 점수를 내주면서 쫓겼다.

5회말 2사 후 안타와 우익수 푸이그의 실책으로 2사 2루의 위기를 만든 그레인키는 조시 러틀리지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실점했다. 호투하던 그레인키는 8회 1사 1루에서 저스틴 모어노에게 우전 적시 3루타를 얻어맞고 콜로라도에 동점을 허용했다.

동점으로 따라잡힌 뒤 타선이 힘을 냈다. 다저스는 9회 맷 켐프의 볼넷과 스캇 반 슬라이크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우리베가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때려내 3-2로 리드를 가져왔다.

덕분에 그레인키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다저스는 9회 켄리 잰슨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잰슨은 9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하고 시즌 26세이브째를 챙겼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