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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부동산 매입으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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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브라질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수도권 지역의 땅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홍 감독은 지난 4월 초부터 가족들과 함께 수 차례 현장을 찾아 땅을 골랐고, 이어 5월15일 경기 성남 분당구 운중동 토지 259㎡(약 78.35평)을 11억원에 구입했다.

이 지역은 한국판 '비버리힐스'라고 불리는 신흥 부촌으로 인기 연예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땅 매입은 자연인 홍명보의 영역이어서 지탄을 받을 이유가 없다. 그러나 구입 시기가 문제로 대두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홍 감독은 대표팀 엔트리 발표 약 3주전인 지난 4월18일 토지대금의 11억원 중 10%인 1억1000만원으로 계약했고, 대표팀 소집과 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던 지난 5월15일 최종계약과 함께 잔금 9억9000만원을 치르고 본인 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홍명보호는 지난 5월12일부터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훈련에 들어갔다. 

홍 감독은 훈련 첫날 가장 먼저 입소하며 "브라질월드컵을 대비해 오늘부터 시작이다"며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이 부족한지 잘 정리해서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5월15일은 대표팀 선수들이 스승의 날 이벤트를 열어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의 열정적인 지도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던 날이기도 했다.

홍 감독은 이번 월드컵 직전 여러 편의 CF를 촬영한 것으로도 이미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이들 CF는 홍명보호가 이번 월드컵에서 사상 최악의 성적으로 탈락한 뒤 거의 방송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홍명보 감독은 소집기간 중에 문상도 가지 않을 정도로 대표팀에 전념했다"며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해서 대표팀에 소홀했을 것이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고 일축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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