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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커버] 300만 인천시민, 인천발전 적임자로 유정복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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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대탕평인사’에 공직자 ‘인사는 만사’호평 ... 박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발전의 전초기지 건설

6·4 지방선거에서 300만 인천시민은 유정복시장을 선택했다. 유 시장이 힘 있는 시장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 정권의 핵심으로 불리는 유 시장은 300만 인천시민이 탄 거대 인천호의 선장이 된 것이다.
유 시장은 인천을 희망이 가득한 꿈꾸는 도시 인천을 만들어 시민의 품에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인사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한데 이어 그만의 갖고 있는 확고한 인사원칙을 밝혔다.
오직 시민을 위해서 일 잘하는 사람을 중용한다는 것이다.
학연·지연·혈연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전문성과 능력만을 고려해 판단하겠다. 출신이 어딘지 누구와 친분이 있는지 등은 더 이상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없고 돼서도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시 말해 인사의 첫 번째 기준을 시민을 위해 일잘하고 깨끗하고 당당하게 자기 능력발휘 하는 공무원을 등요해 밝고 건강한 행복 도시를 건설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유 시장은 취임 후 비서실장을 내부의 공무원으로 임명한데 이어 전 송영길 시장의 ‘남자’라고 알려진 이종철 인천자유경제청장을 1년 더 유임했다. 이를 놓고 경제자유구역청 공무원을 비롯, 인천시 대다수의 공직자들로부터 이 청장의 연임은 능력에 주안점을 둔 유정복 시장의 ‘대탕평인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결과로 높게 평가 받았다.
유 시장이 시장 후보 때부터 인재 등용에 있어서는 혈연·지연·학연은 물론 정치적인 문제도 배제하겠다는 약속을 확실히 보여준 덕목이다.
유 시장은 이어 장관과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은대 대해 “인천은 실향민이셨던 저의 부모님께서 다시금 희망을 품고 삶의 터전을 꾸린 곳”이며 “저에게 인천은, 전쟁의 폐허에서 가난을 이겨내고자 했던 부모님의 헌신과 노력을 지켜보며 공직자의 꿈을 키운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간이 흘러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서 그리고 정부의 핵심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저를 두고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그런데도 제가 장관도 국회의원도 내려놓고 고향 인천을 택한 것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인천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했다.
저에게 인천은 선택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운명처럼 다가온 필연이었다는 것이다. 유 시장은 또 인천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시 재정문제에 대해 재정난이 애초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세부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부채 감축을 위한 전략으로 지출 감소나 자산 매각보다는 인천시의 수입증대에 초점을 맞춰 우선 부동산팀과 국비확보팀으로 구성된 재무개선단을 신설, 국비와 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발전의 마지막 기회,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기본부터
유정복 시장은 “선거 때 약속한 ‘힘있는 시장’이 되어 인천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힘있는 시장은 단순히 박근혜 대통령을 잘 알고 정부 장관들과 친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인천이 갖고 있는 여건과 잠재력을 극대화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의 지원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힘있는 시장은 행정과 그 절차를 잘 알고 있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중앙의 힘에 기댄다는 것이 아니라 지원 받을 수 있는 부분을 정당히 지원받고, 그것을 토대로 지방자치 발전 근간을 마련해 훗날 대한민국 성장동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저는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인천을 창조도시로 특화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전초 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장 당선인으로 지난달 12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경제부총리, 국토교통부 장관 등 각 부처 장관들을 만나 인천시 주요 현안사업 자료를 전달하고 인천시의 내년도 국비 요청이 제대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한국도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철도시설공사 본사를 직접 방문, 사장들을 만나며 인천의 각종 개발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지난 20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홍문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만나 인천의 심각한 경제사정을 설명하고 정부와 국회차원의 협조가 꼭 필요한 만큼 당 차원의 특별한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렇듯 시기와 때를 알고 이에 마쳐 인천시의 현안사업을 의논하고 협조를 부탁 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힘의 근원이되는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 번의 협조를 통해 국비가 확보되거나 현안이 바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시장으로서 중앙정부를 찾아가 소통창구를 먼저 개설해 놓은 후 실무자들이 치열하게 고민해 날카로운 논리 개발과 함께 당당하면서도 성실하게 국비지원 필요성을 하나하나 설득해 내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끝으로 “시정의 궁극적인 목표라 할 수 있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입니다. 인천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꽃피울 때까지 저는 있는 힘을 다해 고랑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올해 2014년이 300만 우리 인천 시민이 인천 희망 원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 출신 첫 인천광역시 민선시장으로서, 위대한 인천시대를 여는 300만 인천시민의 시장이 될 것”을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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