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염원이자 우리나라 위상의 제고를 알리는 2011년 세계육상경기대회의 대구 개최가 확정되었다.
케냐 몸바사에서 열린 국제육상연맹은 27일 오후 3시부터 몸바사 화이트샌드 호텔 바라자룸에서 마지막 집행위원회를 갖고 저녁에 투표를 가져, 강력한 경쟁자이던 모스코바를 제치고 9시경 대구유치를 최종 결정하였다. 이로서 한국은 국제경쟁력을 한층 더높이고, 낙후된 우리나라 육상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이로써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리는 하계올림픽, 월드컵축구, 세계육상을 모두 개최한 스포츠외교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3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유치한 나라는 한국이 이탈리아, 일본, 독일, 스웨덴,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일곱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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