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류현진, 8일 에인절스 상대로 13승 재도전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13승 재도전 상대가 LA 에인절스로 정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류현진이 오는 8일 오전 11시5분(한국시간)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5일 전했다.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한 류현진은 에인절스를 상대로 재차 승수쌓기에 나선다.

류현진의 최근 상승세는 매섭다. 그는 지난 6월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시작으로 4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선보이며 불펜 투수들의 휴식을 보장해주고 있다. 때마침 새롭게 장착한 고속 슬라이더가 효과를 보면서 이 기간 동안 매 경기 5개 이상의 삼진을 뽑아냈다. 

류현진이 에인절스를 넘는다면 지난해 기록한 14승(8패)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된다. 7~8차례의 추가 등판이 예상되는 만큼 에이스의 척도인 15승을 넘어 그 이상의 승수도 쌓을 수 있다.

류현진에게 에인절스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지난해 5월29일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팀이 바로 에인절스다. 당시 류현진은 2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물론 지금의 에인절스는 당시와는 많이 다르다. 에인절스는 올 시즌 110경기를 치르는 동안 66승4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막강한 화력은 에인절스의 최대 장점이다. 0.264의 팀 타율은 아메리칸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타점은 506개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514개)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타선을 주도하는 이는 마이크 트라웃이다. 현존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트라웃은 타율 0.303에 25홈런 80타점으로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베테랑 알버트 푸홀스는 타율이 0.273으로 좋지 않지만 20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리며 여전한 파워를 과시 중이다. 

류현진과 맞대결할 투수는 C.J. 윌슨이 유력하다. 시즌 성적은 8승7패 평균자책점 4.74다. 최근 3경기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14.46으로 좋지 않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해설이 어우러진 클래식 체험... 키즈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게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8월 31일(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키즈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게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형 콘서트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입문 무대다. 1부에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동화 ‘피터와 늑대’를 샌드아트와 함께 감상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미국 작곡가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을 통해 악기들의 매력을 ‘게임’처럼 즐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케스트라 게임’은 올림픽 경기를 모티브로 각 악기가 선수처럼 등장해 자신만의 소리와 역할을 소개한다. 플루트, 트럼펫, 바이올린 등 주요 악기들이 차례로 나서며 관객은 자연스럽게 악기의 특징과 오케스트라의 구성을 익히게 된다. 마지막에는 모든 악기가 함께 연주하며 협동과 조화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해설은 클래식 음악 해설자로 잘 알려진 나웅준 음악평론가가 맡아 쉽고 재치 있는 설명으로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샌드아티스트의 실시간 퍼포먼스가 더해져 소리와 그림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