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14세 이하(U-14) 테니스대표팀이 2014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대회 5~8위 결정전에서 체코에 패배, 7~8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 U-14 테니스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ITF 월드주니어대회 5~8위 결정전(2단1복식)에서 체코에 종합전적 1-2로 졌다.
조별리그에서 C조 2위에 올라 5~8위 결정전에 나선 한국은 D조 2위를 차지한 체코에 져 7~8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한국은 미국과의 7~8위 결정전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한국은 1단식에서 정영석(마포중)이 온드레이 스틸레르에게 0-2(4-6 1-6)로 져 불안하게 출발했다.
2단식에서 박의성(계광중)이 토마스 이로우세크를 2-1(3-6 6-3 6-4)로 물리치면서 한국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한국은 마지막 복식에서 한선용(효명중)-박의성 조가 에브젠 홀리스-스틸레르 조에게 1-2(6-1 2-6 4-6)로 역전패, 승리를 체코에 내주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