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U-20 여자 축구대표팀, 멕시코 꺾고 극적 '8강 진출'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이 멕시코를 꺾고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정성천(43)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4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피지컬과 스피드를 앞세운 멕시코에 고전하면서도 호시탐탐 반격을 꾀했다. 

전반 43분 김인지(20·한양여대)가 후방에서 넘겨준 볼을 이금민(20·울산과학대)이 상대 골키퍼 정면에서 가슴 트래핑한 뒤 오른발로 슈팅해 골 문을 흔들었다.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리던 한국은 후반 20분 이금민이 따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이소담(20)이 침착하게 상대 왼쪽 골문 구석으로 차 넣어 2-0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멕시코도 만만찮았다. 후반 2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타냐 사마르지흐가 1골을 만회하며 맹추격에 나섰다. 멕시코에 자칫 1골을 더 내줘 무승부가 되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되는 새로운 위기 상황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대부분의 선수들이 수비에 치중하며 골문을 잘 지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앞서 C조 1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한국은 나이지리아와의 2차전에서 1-2로 패하면서 승점1(1무1패)로 조 최하위(4위)로 처져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날 공동 조 2위 멕시코(승점 2·2무)에 승리를 거둬 8강 진출의 희망을 살린 뒤, 조 1위(승점 4· 1승1무) 나이지리아가 조 공동 2위(승점 2·2무) 잉글랜드를 2-1로 꺾어줘 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오는 18일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8강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