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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6분' 레버쿠젠, 개막전서 도르트문트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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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2)이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의 개막전 승리에 공헌했다.

손흥민은 2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31분까지 76분을 뛰었다.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첫 골에 관여해 레버쿠젠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알레마니아 발트알게스하임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1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린데 이어 20일 코펜하겐(덴마크)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은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고 7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킥오프 이후, 세 차례 패스 만에 카림 벨라라비가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의 감각적인 침투패스가 골의 시작이었다.

이날 레버쿠젠의 첫 골은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시간에 터진 것이다.

레버쿠젠은 선제골 이후에도 조직적인 압박으로 도르트문트를 밀어붙였다. 도르트문트는 허리 싸움에서 밀렸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레버쿠젠은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의 매서운 반격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선방이 빛났다.

레버쿠젠은 후반 31분 손흥민을 빼고 율리안 브란트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1-0으로 불안하게 앞서던 레버쿠젠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스테판 키슬링의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 허벅지 부상을 입은 지동원(23·도르트문트)은 출전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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