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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3% “인천 아시안게임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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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2014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들은 아직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인천아시안게임 관심도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53%가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과 3일 전국 성인 남녀 68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휴대전화 RDD 조사 방식이 사용됐고 표본오차 ±3.7%에 신뢰수준은 95%다.

'별로 관심이 없다'고 답한 이들이 37%나 됐고 '전혀 관심이 없다'는 응답자도 16%로 나타났다. 반면 '관심이 있다'는 이들은 절반에 못 미치는 45%에 불과했다. 관심도가 50%로 밑으로 내려간 것은 최근 수년간의 국제 스포츠 빅이벤트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현상이다.

2004아테네올림픽 관심도는 개막 3개월여 전 68%로 집계됐고 2012런던올림픽 역시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진행한 조사에서 59%의 높은 관심도를 기록했다. 12년 전 부산아시안게임의 경우 지금과는 달리 개막 4일 전 조사라는 차이가 있지만 65%의 관심을 받았다.

연령별 관심도는 60대 이상이 58%로 가장 높았다. 반면 19~29세와 40대 이상은 각각 35%와 36%에 머물렀다.

'직접 방문할 의향이 있느냐'는 설문에는 55%가 없다고 답했다. 관심도에서 최하위에 머문 19~29세가 64%로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취한 점은 의외다.

응답자 63%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나대봤다. 20%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고 16%는 대답을 유보했다.

흥미를 끄는 종목으로는 축구가 35%로 1위를 차지했다.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야구(22%)와 박태환의 3연패가 걸린 수영(20%)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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