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반] 한국 세팍타크로가 2014인천아시안게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남자대표팀은 20일 오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예선 A조에서 일본에 2-1(18-21 21-16 21-7) 역전승을 거뒀다.
김영만-정원덕-임안수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첫 세트를 18-21로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전열을 정비한 남자대표팀은 2세트를 21-16으로 가져간 뒤 3세트에서 일본의 추격을 7점으로 봉쇄,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박선주-이민주-김이슬가 출격한 여자대표팀도 라오스를 2-1로 잡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여자대표팀은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를 21-9로 승리해 첫 승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 세팍타크로에 걸린 금메달은 남녀 3개씩으로 총 6개다. 한국은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