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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정보경·정은정·김원진, 유도서 동메달 3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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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반] 정보경(23·안산시청·세계랭킹 23위), 정은정(25·충청북도청·세계랭킹 40위), 김원진(22·용인대·세계랭킹 9위)이 유도에서 값진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정보경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수건(21·중국·세계랭킹 21위)에게 우세승을 거뒀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며 우수건의 지도를 이끌어낸 정보경은 남은 시간 동안 영리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16강)에서 레옹 시우 푸(31·마카오)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친 정보경은 2회전(8강)에서 '난적' 김설미(24·북한)를 유효 2개로 무너뜨렸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뭉크밧 우란체체그(24·몽골)에게 누르기 한판패를 당한 정보경은 결승 진출 좌절을 딛고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사르며 시상대 위에 올랐다.

정은정은 여자 52㎏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마잉난(30·중국)을 제압했다. 지도 1개 차로 우세승을 차지했다.

8강에서 굴바담 바바무라토바(23·투르크메니스탄·세계랭킹 48위)에게 업어치기 유효패를 당한 정은정은 패자부활전에서 한 수 위로 평가됐던 아디야삼부 촐몬(22·몽골·12위)을 꺾으며 메달 획득의 불씨를 살렸다.

마잉난과의 최종 대결에서 유효를 빼앗기며 위기에 처했던 정은정은 승부수를 던졌다. 모든 힘을 실어 공격을 펼친 끝에 유효 무효 판정을 이끌어냈고 우세승을 일궈냈다.

남자 60㎏급의 김원진(22·용인대·세계랭킹 9위)은 동메달결정전에서 대만의 차이밍옌(18·세계랭킹 18위)을 절반으로 제압했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김원진은 8강에서 일본의 도루 시시메(22·세계랭킹 32위)에게 절반을 내주며 우승 도전이 물거품 됐다.

하지만 패자부활전과 동메달결정전에서 연달아 승리를 따내며 입상에 성공했다.

최광현(28·하이원·세계랭킹 138위)은 남자 66㎏급 16강에서 다카조 도모후미(23·일본·세계랭킹 8위)에게 한판으로 무릎을 꿇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유도는 경기 첫째 날 4체급에 출전해 동메달 3개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 48㎏급 8강에서 정보경에게 진 김설미는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살려 북한에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안겼다.

그는 시상대에서 정보경과 나란히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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