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반] 김동용(24·진주시청)과 지유진(26·화천군청)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녀 조정 싱글스컬에서 나란히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동용은 21일 오전 10시40분 충주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정 남자 싱글스컬(M1X) 예선 2조에서 조 1위(7분20초08)를 차지하며 결선에 올랐다.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예선 1조 경기에 참가한 지유진은 8분11초89로 라이벌 리커만(28·홍콩·8분18초24·2위)을 따돌리며 조 1위로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정 싱글스컬은 한 선수가 두 개의 노를 저어 2000m를 달리는 경기다. 선착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김솔지-마세롬-전서영-김아름으로 구성된 여자 쿼드러플스컬(W4X) 팀은 예선 1조 경기에서 6분53초20를 기록하며 조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남자 경량급 쿼드러플스컬(LM4X) 예선 1조 경기에 나선 김인원-강태윤-박태현-이수환은 조 3위(6분16초88)에 머물러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한 번 결선행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