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이청용(26)이 출전한 볼턴 원더러스가 강호 첼시에 져 캐피털원컵(리그컵)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볼턴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4~2015 캐피털원컵 3라운드(32강)에서 1-2로 패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청용은 후반 7분 크레이그 데이비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첼시 수비진을 괴롭혔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전반 25분 커트 조우마에게 선제골을 내준 볼턴은 전반 31분 매튜 밀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첼시의 파상공세에 고전하던 볼턴은 후반 10분 오스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