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5.2℃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인물

배유현 칼럼 / 우리 사회에 역동적인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

URL복사


우리 사회에 역동적인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




울을
맞아 날씨는 싸늘해졌지만 우리 정치권은 변화와 개혁의 몸부림으로 뜨겁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국민참여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또 제1야당인 한나라당도 ‘국가혁신위원회’를 두고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를 찾는 등 정치개혁에 몸부림치고 있다.


국내외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참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러나 거창한 구호에도 불구하고 공허한 느낌이 드는 것은 웬일일까. 국민이 열망하고
소망하는 정치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우리 민족과 우리 나라는 어디로 가야하고 어디에 기대를 걸어야 할까.

당연히 훌륭한 지도자의 탄생이다. 국가나 민족의 지도자는 국정이나 민족의 현안 문제를 꿰뚫어 보는 혜안을 가져야한다. 위기상황에서는 강력한
의지와 용기가 요구된다. 그리고 따뜻한 감성과 너그러운 품성이 필요하다. 바로 이런 지도자가 절실한 것이다.

우리 나라를 한번 살펴보자. 우리 나라는 땅이 비좁고 인구가 많으며 자원이 부족한 나라로 집약된다. 남북 대치 중이어서 항상 전쟁과 테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강력한 군대를 유지해야하고 석유가스등 원자재가 부족해 무역을 해야만 살아갈 수가 있다.

이 나라는 일제침략에 이어 6.25전쟁까지 겪었기에 변변히 자본력을 갖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차관 경제가 시작되었다. 박정희 대통령 집권
전후로 시작된 대규모 차관은 대기업에게 집중 투하되었다. 차관 경제는 우리 경제의 중흥에 큰 역할을 하였고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가져왔다.
경인-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 울산석유화학단지등 대형 사회간접자본 구축이 가능했다.

그러나 차관 경제는 문제점도 많았다. 대기업들이 품질개발과 국제경쟁력 고양, 연구개발등에 노력하기보다는 정경 유착과 이권개입, 부동산 투기등에
열을 올렸다.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은 대기업의 막강한 조직을 활용해 정권까지 넘보는 상황까지 낳았다.

이런 대기업들의 폐해는 대우-동아그룹 등이 도산하면서 국민에게 숱한 공적자금의 피해를 주었다. 대기업들은 본의든 아니든간에 숱한 정부공공사업에
참여를 했고 정경유착관계를 유지해왔다. 해외 공사 중에는 정부보증이 아님에도 외교적인영향 마저 끼쳤다.

예를 들어 현대그룹의 금강산 개발은 남북 관계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에도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점은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남북관게가 다시 냉각된다면 금강산 개발사업은 사실상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

공적자금은 불가피한 것도 있지만 지도자들의 무능에서도 발생한다. 지도자의 판단착오와 추진력 부족, 정책 집행자들의 부정과 비리, 능력부재
등에서도 발생해 국민부담이 되는 것이다.

또하나 IMF 구제금융 직전에 우리 나라 원화 대비 달러 교환율은 1달러당 8백원정도였다. 그러나 IMF를 맞아 순식간에 2천원이 넘어선
적이 있었다. 달러 품귀현상이 발생했고 국민들은 결혼반지나 아기 돌반지까지 팔아서 견뎌야했다.

그 전에 우리 서민들은 영문도 모른채 해외로 몰려나가 1백불짜리 달러를 물 쓰듯 했던 때가 있었다. 그때 낭비했던 대가를 오늘날 우리가
톡톡히 치르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다음 세대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 대학생들이 졸업을 해도 취직이 되지 않고 있고 구조조정으로 직장인들이
거리로 내쫓기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여기서 주저앉아야 할까. 결코 그럴 수가 없다. 어떻게 찾은 나라인데. 조상들을 뵐 면목조차 없다. 그래서 더욱 주장하고
싶은 것은 우리 사회가 역동적으로 변해야한다는 것이다. 개혁을 하고 짜임새 있고 경제적으로 살아 가야한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찾아내야 하고
국리민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지도자들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본다.


고대경영학과/ 대학원경영학과 졸업/ 연세대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경제부차장)/ 한나라당 논산·금산지구당(현)/
한국공공정책연구원장/ 시사뉴스주필(현)




<http:// href="www.sisa-news.com">www.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