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상장유지 비용 등의 이유로 인해 미국 나스닥 상장 폐지를 결의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주식예탁증서(ADR)의 폐지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취소를 결의했으며 상장폐지 신청서를 SEC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하나로텔레콤은 나스닥 상장 폐지 결정에 대해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하나로텔레콤 ADR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2001년 이후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19일부터 올 5월18일까지 1년간 나스닥에서 거래량이 전세계 거래량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나로텔레콤은 “부진한 거래량을 감안할 때 상장 및 등록에 따른 이점보다 상장유지 비용과 부담이 크다”며“나스닥 상장폐지를 통해 하나로텔레콤 주식 전체 거래량의 99%가 이뤄지는 주거래 시장인 코스닥으로 주식 거래를 통합함으로써 주주가치 창출을 위한 영업비용을 줄이고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로텔레콤은 상장폐지 의향을 나스닥에 서면으로 통지했으며 상장폐지 신청서가 접수되면 오는 28일께부터는 나스닥에서 거래가 중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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