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김무성 “정부 지자체교육청 타협의 지혜 발휘해야”

URL복사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무상급식 보조금 지원 중단 논란과 누리과정 예산 논란에 대해 6일 “정부와 지자체, 교육청 간 정책 우선 순위를 재조정하는 대화와 타협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와 자지체 살림이 넉넉하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현 경제상황에선 큰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김 대표는 “갈등의 원인은 중앙은 중앙대로, 지방은 지방대로 세수가 부족해 재정상황이 열악해지기 때문”이라며 “교육청의 예산이 적절히 편성되고 있는지, 과도한 행사와 선심성 사업 등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잘 살펴보고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무상급식 논란에 대해서는 “진짜 어려운 학생들은 휴일 방학 때 밥을 굶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무상급식에 중점을 둔 예산편성이지만 오히려 급식의 질은 떨어지고 학생안전을 위한 시설 보수 비용은 부족해 교육의 질이 하락하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완구 원내대표는 “경제살리기와 민생 법안들이 제때 통과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세월호 참사 못지 않은 경제, 민생참사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아울러 예산안과 함께 예산부수법안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각 상임위별로 예산 부수법안들이 11월 30일까지 심사를 마쳐 반드시 12월2일 예산안과 함께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의 예산안 늑장처리라는 단어 만큼은 이제 구시대의 유물이 돼야 하며 올해 예산안 12월2일 통과가 국회 상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