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물오른' 손흥민·이청용, 정규리그 연속골 사냥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과 이청용(26·볼턴)이 정규리그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오는 29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쾰른과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레버쿠젠의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손흥민이다. 그는 지난 22일 하노버96전에서 정규리그 5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7일 AS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는 59분을 뛰며 무득점에 그쳤지만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 

손흥민은 현재 정규리그 5골을 포함해 시즌 11호골을 기록 중이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인 12골에 불과 1골만을 남겨놓고 있다. 아직 시즌을 절반도 소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서운 속도로 골 수를 늘리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쾰른전에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리그 득점왕 경쟁에도 도전장을 내밀 수 있다. 그는 아르옌 로번(바이에른 뮌헨), 카림 벨라라비(레버쿠젠·이상 5골) 등과 함께 득점 공동 7위에 올라있다. 

1위인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 알렉산더 마이어(프랑크푸르트·이상 7골)와 2골 차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득점 선두 자리까지 노려볼 수 있다.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레버쿠젠은 하노버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4위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승점 20)이 한 계단 더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쾰른을 꼭 잡아야 한다.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의 이청용(26·볼턴)은 29일 자정 허드스필드 타운과의 19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이청용은 지난달 13일 레넌 감독이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일 노리치시티와의 15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그는 이후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특히 요르단(14일), 이란(18일)과의 중동 원정 A매치를 치른 뒤 곧바로 나선 블랙풀과의 18라운드에서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동점골을 뽑아내며 1-1 무승부를 견인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골 5도움에 그친 이청용은 18라운드까지 소화한 올 시즌 이미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펄펄 날고 있다.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청용은 허드스필드 타운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볼턴(승점 18·21위)은 최근 이청용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행진을 달렸다. 허드스필드 타운을 잡는다면 중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5)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퀸즈파크레인저스의 주전으로 거듭난 윤석영(24)은 레스터시티전 출격을 대기 중이다. 

◇11월29일~12월1일 해외축구 일정

▲11월29일(토)
[분데스리가]샬케-마인츠(구자철·박주호)
레버쿠젠(손흥민)-쾰른
아우크스부르크(홍정호)-함부르크(이상 오후 11시30분)

[EPL]QPR(윤석영)-레스터시티
스완지시티(기성용)-크리스털 펠리스(이상 자정)

[챔피언십]볼턴(기성용)-허더스필드 타운
왓포드-카디프시티(김보경·이상 자정)

▲30일(일)
[분데스리가]호펜하임(김진수)-하노버(오전 2시30분)

▲12월1일(월)
[분데스리가]프랑크푸르트-도르트문트(지동원·오전 1시30분)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