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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28일 예산국회 정상화 협상 시도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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렷한 결론 내리지는 못해

[신형수 기자] 여야가 28일 오전 누리과정 예산 문제로 인해 예산국회가 파행된 것을 정상화하기 위해 원내대표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뚜렷한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우 원내대표 방에서 예산국회 정상화를 위한 막판 협상을 재개했다. 회동에는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각각 배석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오후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빅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즉, 현재 여야가 대립하는 핵심쟁점은 누리과정예산과 담뱃세 법인세 등 예산안 처리 문제와 또 정기국회 내에 처리해야 할 핵심법안과 공무원연금개혁안 등에 대해 빅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실제 여야의 대립각은 그리 넓지 않아 보인다. 대부분의 현안에서 의견접근을 하고 있다는 게 여야측의 입장이다.

새정치연합은 ▲누리과정의 내년도 예산 증액분 전액 국고 지원 ▲대기업 연구개발(R&D) 투자 분야의 비과세 감면 축소 등 법인세 감면 철회 ▲4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새누리당은 ▲담뱃세 증세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경제활성화법안 등 주요 법안 통과 협조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빅딜을 시도, 타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공무원연금 개혁과 4자방 국조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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