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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협유통 이승우 대표이사, ‘제2의 신토불이 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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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농협유통 대표이사는 지난 1972년 입사후 현재까지 농협에서만 근무한 농협맨이다.
이승우 대표이사는 특히 농협 근무중 25년동안 공판장과 유통센터 등 유통사업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장 경영 중심의 CEO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우 대표께서 취임한지 1년6개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관심있게 추진했던 사업이 있다면.
지난해 3월부터 ‘우수고객 모시기 운동’을 실시하는 등 타 유통업체와 차별화한 마케팅 기법으로 농협 매장만의 특색을 살려나가고 있다. 또 ‘개인업적 평가제’ 실시로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점장양성반 교육 과정’을 신설해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와함께 현장 직원들이 각 품목별 담당 바이어를 평가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 현장의 목소리가 담당 바이어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한미 FTA타결로 수입산 농산물과의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책은.
단순한 가격 경쟁에서 탈피해 품질·안전성 등 부가가치를 높인 농산물 소비에 주력하고 있다. 농협유통에서는 이를 위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인 ‘제2의 신토불이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농약 뿐 아니라 항생제 중금속 한우 DNA 검사 등 농축산물 안전검사를 강화하고 농협유통의 전매장에 대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창립 12주년을 맞은 농협유통의 중장기 비전은 무엇인지.
오는 2010년에는 매출 2조원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도권에 300평 이상의 SSM급 점포를 15~20개 신규 개점해 농축산물 판매기반을 확충하고 농협e-쇼핑 등을 통한 무점포사업을 확대한다면 가능하리라고 본다. 또 지자체와 연계해 체계적인 지역 우수 특산물 판매의 역량도 강화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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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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