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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정식, ‘경계선 지능 학생’ 80만 대책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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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사회적 관심과 지지 부탁”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최근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 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마련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시흥을)은 EBS교육방송, 교육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정책토론회(부제: 경계선 지능 학생 실태 및 대안 모색)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황우여 교육부 장관(대독), EBS교육방송 신용섭 사장이 참석해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위한 국회와 교육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경계선 지능학생들은 한 반에 3명 정도로, 전국적으로는 약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학생들의 수보다 더 주목할 점은 경계선 지능 학생들의 경우 상위학습은 가능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맞춤화된 교육이 제공된다면 정상적인 아이들과 같은 학습과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들을 위한 정책이나 제도는 매우 보족한 실정이다. 최근 EBS교육방송은 「‘느린 학습자’를 알고 계십니까?」라는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위한 기획보도를 통해 경계선 지능 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사회적 공론화에 앞장섰다.

국회에서는 처음으로 2014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정식 의원이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지원 마련을 질의하여 교육 분야 관계자들에게 관심을 촉구하였고, 교육방안 마련에 앞장설 것을 요구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교육부과 교육청 등의 정부기관, 학계, 현장, 교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대한민국의 경계선 지능 학생들의 실태와 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조정식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들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경계선 지능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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