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인덕원~수원 사업 추진 위해 똘똘 뭉친 여야 수도권 의원 4인방

URL복사

심재철‧이찬열‧송호창‧이원욱, 하나되어 예산 70억원 확보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경기 서남부 지역의 숙원사업인 ‘인덕원〜수원선’의 2015년도 예산이 70억원으로 확정됐다. 70억원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의 착수금으로 전체설계비의 15%에 해당된다.

올해 배정된 기본계획수립 예산 20억원이 타당성재조사가 늦어지면서 미집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타재결과가 지난 11월말에 나오면서 사업의 속도가 붙게 되었다.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수립사업을 올해 안에 재개할 예정이다.

이렇게 ‘인덕원〜수원선’의 사업추진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데에는 4명의 국회의원들이 주축이 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추진 국회의원모임’이 있다.

안양동안구을의 심재철의원(4선), 수원갑(장안구)의 이찬열의원(재선), 의왕과천의 송호창의원(초선), 화성시을의 이원욱의원(초선)이 그 주인공들이다. 여야와 선수를 막론하고 오로지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인덕원〜수원선’의 정상추진에 뜻을 함께 한 의원들의 활약은 다음과 같다.

심재철의원은 안양동안구을에서 4선을 한 새누리당의 중진의원이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할 정도로 당에서 무게감 있는 일을 해왔다. 심재철의원은 인덕원〜수원선을 가장 오랫동안 추진해 온 의원이기도 하다. 심의원은 전철 통과 지역의 의원모임을 최초로 제안하고, 국토위와 기재위를 넘나들며 노선합리화와 비용절감 방안들을 챙겨왔다. 심의원은 사업통과를 위해 타당성을 평가하는 기재부를 전담 마크하는 한편, 당과 청와대에도 대통령 공약사업인 전철사업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찬열의원은 수원시갑에서 재선한 수원을 대표하는 일꾼이다. 이찬열의원은 전국에서 교통수요가 가장 높은 수원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자 국토교통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겼다. 이찬열의원은 국회 국회교통위원회에서 광역버스입석금지의 대안으로서 ‘인덕원〜수원선’의 효과성을 강조했으며, 2015년 예산안 소위심사에서 설계착수예산 100억원을 반영시켰다.

이어서 송호창의원은 예결위 예산조정소위원회(구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서 ‘인덕원〜수원선’ 예산이 확정되도록 최전방에서 최선을 다했다. 송의원은 예결위 예산 심사과정에서도 동 사업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설계비 70억원을 확보하며 경기 남부권(수원, 안양, 의왕, 화성)의 가장 큰 숙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원욱의원은 동탄중심축 노선을 관철시켰으며, 주민들의 갈등을 조정하고 자칫 사업추진의 걸림돌이 될 수 있었던 동탄주민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기재부에 전달하여 ‘인덕원〜수원선’ 원활한 추진에 일조했다. 또한 예산확보를 위해 측면에서 지원사격을 해주었다.

한편, 지금까지 ‘인덕원〜수원선’관련 간담회와 토론회 모두 4명 의원공동으로 주최되어 왔으며, 앞으로는 추진상황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