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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최대규모 논술경시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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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1천12개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논술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규모의 논술경시대회가 열린다.
본지를 비롯, 11개 언론사와 14개 시도교육청에서 후원하고 한국청소년보호연맹과 논술전문기업 엘림에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전국 초 중 고등학교 논술경시대회’는 다음달 10일까지 접수를 받아 다음달 19~24 온라인 전형으로 예선을 시행하고, 9월16일 집결해 본선을 치른다.
“스크린에서 독서로 청소년 여가 바뀌어야”
이번 행사는 한국청소년보호연맹이 ‘청소년 스크린 자제 운동’과 병행해 학생들의 독서문화진흥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야심에 찬 프로젝트다.
한국청소년보호연맹과 이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엘림에듀 김형기 대표이사는 “책을 보고 글을 쓰며 다양한 문화적 욕구와 갈등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건강한 면학풍토 조성을 위해 이 대회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스크린의 유혹에서 벗어나 책으로 여가를 선용하고 논술을 작성하며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건전한 면학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응시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논술경시대회 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예선은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반면 본선은 서울 등에서 지역을 정해 집결 전형한다. 시상식은 12월27일로 예정돼 있다. 접수에서 시상까지 7여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대규모 행사인 것이다.
다음달 10일까지 인터넷 접수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시행되며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예선전형으로 2천명을 선발해 본선을 치른다.
예선은 다음달 10일까지 경시대회 전용 홈페이지(www.nonsulcup. com)에서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아 다음달 19일부터 24일까지 초 중 고등학교별로 각각 2일간(초등 7월19~20일, 중등 7월21~22일, 고등 7월23~24일) 온라인 전형을 실시한다.
오는 9월16일 서울에서 집결전형으로 실시되는 본선에서는 대상과 최우수 각 1명, 우수 3명, 장려 15명 등 시도별로 각 20명씩 320명을 선발 시상하며 대상수상자에게는 각 시도 교육감 상장, 최우수상은 주관 단체장 및 시도별 주요언론사 사장이 공동 수여하는 상장, 장학금 및 부상이 주어진다.
또한 시도별 대상입상자 중에서 대상 1명, 최우수 3명 등 4명을 선발해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상장, 장학금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02-578-1318, 또는 이메일 kypa@kupa1318.com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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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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