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박남춘 발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등 국회 본회의 통과

URL복사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방세 감면연장, LNG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노력 지속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대표발의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선원법 및 해운법,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안을 비롯해 공동발의한 노후거점산업단지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법안 등 다수 법안이 지난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은 지난 1월 인천 송도 키즈파크에서 에어바운스 어린이 압사사고 등 여전히 미흡한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것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놀이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하자’라는 취지에서 안전점검, 설치검사 및 정기시설검사 여부 등 안전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정보공개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번 법안 통과로 앞으로 놀이시설 운영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과 동시에 안전관리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소관부처인 국민안전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스템 정비 및 놀이시설개보수 등에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 될 것으로 보인다.

선원법 및 해운법 개정안 또한 세월호 사고에서 문제 제기된 선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해수부 장관이 선원의 교육훈련과 관련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여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은 정치자금의 수입 및 지출을 위한 예금계좌를 개인재산과 구분하여 표시, 공개하도록 함으로써 국민들이 정치자금의 조성·관리 및 집행 확인을 보다 용이하게 하여 자금의 투명성 및 효용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인천의 남동공단 등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된 산업단지들의 지원을 위해 마련한 노후거점산업단지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법안도 이번에 통과됐다.

이에 그동안 분산되었던 관계부처ㆍ기관의 역량을 집중하여 산업부의 구조고도화사업과 국토부의 재생사업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으로 통합시켜 산업부와 국토부가 함께 사업지구를 선정하고, 경쟁력강화사업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도록 하여 산업부는 입주기업·입주시설 개선, 국토부는 토지수용, 용적률·건폐율 조정에 주력함으로써 노후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체계적,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

입주기업과 토지소유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경쟁력강화관계자협의회도 설립해 경쟁력강화사업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박남춘 의원은 “아직도 산재된 현안들이 많지만, 일부라도 이번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국민들의 어려운 삶에 조금이나마 희망과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치는 국민의 신뢰 없이는 바로 설 수 없다는 생각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 처음처럼 국민들의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큰 줄기에 어긋나지 않게 한단계 한단계 순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더 매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