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과 제주항공이 ‘증편운항’ ‘운항중단’ 으로 희비를 맞고 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성항공은 이날부터 김포-제주 노선의 운항횟수를 늘리는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적자 누적으로 인해 김포-양양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는 것이다.
한성항공은 그동안 김포-제주노선을 1일 왕복 1회 운항했지만 여객기 2대를 신규 도입해 이날부터 12회까지 늘렸으며 이를 계기로 오는 10일 특별 무료 탑승 이벤트를 위한 예매를 6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총 1천700여석 가운데 80%가 예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성항공의 이번 운항횟수 증편으로 인해 만성적인 좌석난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제주항공 관계자는 “양양공항이 결항도 많고 수익도 좋지 않아 일단 오는 31일까지 한달간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며“향후 운항 재개 여부도 아직까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제주항공은 지난해 8월 김포-양양 노선을 개설해 1일 2회 운항했지만 1년도 안된 상황에서 적자가 20억원에 달해 그동안 운휴를 검토해 왔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