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이상일 “경부고속도로 수원IC⇒수원‧신갈IC로 명칭 바뀐다”

URL복사

46년 만에 96만 용인시민의 숙원 해결, 자긍심 높여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경부고속도로 ‘수원 인터체인지(IC)’가 ‘수원‧신갈 인터체인지(IC)’로 이름이 바뀐다.

한국도로공사는 14일 “지난 2주간 시설물명칭심의위원들에게 서면으로 ‘경부고속도로 수원IC의 수원‧신갈IC로의 명칭변경’에 대한 심사의견서를 받은 결과, 2015년 1월 1일부터 ‘수원IC’를 ‘수원‧신갈IC’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확정했으며 관련 공문을 15일 용인시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로공사의 이 같은 결정은 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인 이상일 의원의 명칭 변경요구를 수용한 것.

이 의원은 지난 8월 20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수원IC’명칭이 ‘수원‧신갈IC’로 바뀌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한 서신을 보냈고 김 사장과의 전화통화를 통해서도 변칭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때 “이 의원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했으며, 며칠 뒤 도공 회의에서 “긍정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968년 개통된 경부고속도로의 ‘수원IC’는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해 있음에도 지금까지 행정구역과는 상관없이 다른 이름인 ‘수원IC’로 불렸다.

용인시는 지난 9월 4일, 이 의원의 주문에 따라 도로공사에 ‘경부고속도로 수원IC의 명칭을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고, 공문에 이 의원이 명칭 변견을 추진한다는 사실을 명기했다. IC명칭 변경을 요구할 수 있는 주체는 국회의원이 아닌 해당 지방자치단체이기 때문에 이 의원이 용인시에 공문을 보내라고 주문한 것이다.

이상일 의원은 “‘수원IC’를 ‘수원‧신갈IC’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용인시민의 숙원이었으며 오랜 꿈 이었다”며 “46년 만에 ‘수원IC’가 ‘수원‧신갈IC’로 바뀌면서 용인시민의 자긍심과 우리 용인의 브랜드가치와 높아진 만큼 이를 계기로 용인시가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