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물

한나라당 중진이 포함된 포럼의 회장이 돼

URL복사
2006년도에 374억불,우리나라 총 수출액 대비 11.5%를 차지하는 반도체에 대한 국민적인 이해의 폭은 구체적이지 못하다. 그러나 반도체 산업의 비중의 큼에 눈을 돌린 국회가 지난 6월26일 국회첨단전략산업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대표로 노영민(盧英敏 50)의원을 선출하고 아울러 반도체산업발전전략세미나를 개최한 일은 높이 평가할 획기적인 일로 각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이 83년 64K DRAM생산 진입당시 미국,일본 업체와 약 5년의 기술격차를 갖고 있었으나 92년 64M DRAM생산부터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2001년에는 4G DRAM을 선진국보다 먼저 개발함으로써 메모리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의 기술국으로 성장하였으며 품질 및 신뢰성등이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에 도달하였다”고 소개하였다.
업계대표 국회포럼활동에 기대
노 의원은 기타 업계의 여러문제점을 거론하고 “반도체산업의 메모리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 메모리에 대한 전략적인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제도적 지원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다짐해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황창규 반도체산업협회 회장등 참석한 관계자들을 고무케 했다.
특히 황창규 회장은 “‘국회첨단전략산업포럼’이 향후 업계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반도체를 중심으로한 첨단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기를 부탁드린다”라는 인사말로 기대감을 표명했다.
노 의원의 과거족적은 이색적이다. 충북지역 당선자 중 유일한 운동권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중이던 1977년 ‘연세대 구국선언서’사건에 연루, 2년여 동안 옥고를 치룬 뒤, 수배생활,노동운동을 거쳐 지역의 사회운동을 주도했다. 이 바람에 76학번이면서도 1990년에서야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다.
3명뿐인 회사 일궈 수십억대로
그 후 사회운동과 정치를 하였으나 1986년 뜻한바있어 전기공업 사업체를 창립했다. 직원이라야 겨우 3명인 초미니 회사다. 그러나 이 회사는 10여년만에 매출액 수십억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업계로의 전출은 “운동을 하려해도 토대가 있어야 한다”는 남다른 결심에서 시작했다.
노 의원이 운동권 출신이면서도 전문지식이 있어야할 반도체산업과 관련한 전략세미나를 개최하고 아울러 ‘국회 첨단산업포럼 창립총회’를 주관 대표로 선임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이면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참고로 16명의 포럼 회원중에는 같은 소속인 열린우리당의원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의 이규택(4선)이강두(4선)김기춘(3선)김성조(재선)등 다선의원이 포함되어 있어 노 의원의 능력을 짐작케 한다.
정동영 전의장으로부터 ‘신념의 정치적 동반자’로 불렸고 스스로를 “정치적개혁이란 측면에선 진보적이지만 경제적 관점에서는 중도보수”로 일컫는 그의 전도가 밝게 보이는 것도 과언이 아니다.
학력 및 경력
청주고, 연대 경영학과졸, 민주개혁 충북연대대표, 천주교 청주정의평화위원, 국회규제개혁특위·지방행정체제 개혁특위위원, 열린우리당 사무부총장·충북도당위원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산업자원위원.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