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5℃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55년 만에 亞정상 밟는다' 슈틸리케호, 27일 호주로 출국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축구가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한다.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7시5분 인천공항을 통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열리는 호주로 출국한다.

최종명단에 포함된 23명 중 21명이 이날 함께 호주 시드니로 출국하고, 영국에서 뛰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과 이청용(26·볼턴)은 소속팀의 일정을 소화하고 현지로 합류한다.

한국은 1956년 초대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 우승 이후 정상을 밟지 못했다.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한다.

최근 두 대회 연속으로 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동남아시아 국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2007년 대회와 카타르에서 열린 2011년 대회에 모두 3위를 기록했다.

특히 2011년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박지성(33)의 국가대표 은퇴 무대였던 이 대회에서 막내 손흥민(22·레버쿠젠)은 일본에 지고 뜨거운 눈물로 아쉬움을 나타냈다.

라이벌 일본은 2000년대 들어 세 차례(2000년·2004년·2011년)나 정상에 오르며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한국은 개최국 호주를 비롯해 오만, 쿠웨이트와 함께 A조에 포함됐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최근 아시안컵 참가국의 전력과 주요 선수들을 소개하며 성적을 전망했다. 

이 매체는 한국, 일본, 이란, 호주를 4강 진출국으로 꼽았고, 이 중 이란이 정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4강에서 일본에 패할 것으로 봤다.

손흥민은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아시아 최고가 아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하는 팀이 진짜 아시아 최고가 된다고 생각한다. 타이틀을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공격수 부재가 약점으로 지적 받는다. 최종명단을 꾸리는 과정에서 슈틸리케 감독이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이다.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자원 이동국(35·전북)과 김신욱(26)이 부상으로 빠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국가대표 단골이었던 박주영(29·알 샤밥)까지 제외하는 초강수를 뒀다.

대신 이정협(23·상주)을 깜짝 발탁했고, 조영철(25·카타르SC), 이근호(29·엘 자이시)에게 중책을 맡겼다. 

여기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전반기 11골을 기록한 손흥민과 이청용 등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시드니에 캠프를 차리는 한국은 1월4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한 차례 평가전을 갖고, 10일 오후 2시 캔버라에서 오만과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13일 오후 4시에 같은 장소에서 쿠웨이트와 맞붙고, 17일 오후 6시 브리즈번에서 개최국 호주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축구협회는 아시안컵에 나서는 슈틸리케호의 슬로건을 '타임 포 체인지(TIME for CHANGE·변화하라)'로 확정했다. 브라질월드컵 부진의 아쉬움을 씻고, 한국 축구의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