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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환 “사이버테러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한수원 해킹 사태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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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해킹추적 대응체계 갖춰야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6일 “사이버테러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한수원 해킹 사태를 불렀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수원 내부문서가 언제, 어떤 경로로, 어떤 내용이 유출됐는지, 얼마나 큰 피해인지도 밝히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김 의원은 “유출되어서는 안 되는 원전의 내부 설계도면이 유출되고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데도, 정부는 큰 일 없다는 식이다. 무슨 걱정이냐는 식이다. 안전불감증이 극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전의 사이버 안전을 한수원에 맡겨서는 안 될 상황이다.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해킹 사태의 진상을 밝힘과 동시에 엄중하고 정밀한 사이버 보안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국가 기간망 전반에 대해 해킹가능시험을 실시하고, 사이버 보안의 허점을 정확히 파악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실시간으로 해커를 모니터링하고 추적할 수 있는 실시간 해킹추적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 누가 언제 해킹했는지도 모르고, 어떤 내용이 유출됐는지도 모른 채 언제까지 해커에게 조롱당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만을 바랄 것인가. 사이버 보안 체계의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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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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