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6 (목)

  •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8.1℃
  • 박무대전 5.5℃
  • 박무대구 8.0℃
  • 박무울산 11.5℃
  • 박무광주 9.3℃
  • 구름조금부산 13.7℃
  • 맑음고창 5.8℃
  • 구름조금제주 15.9℃
  • 맑음강화 6.0℃
  • 맑음보은 2.7℃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7.4℃
  • 맑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인물

깨끗한 정치문화 앞장서는 이근규 위원장

URL복사

“깨끗한 정치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


민주당 제천단양지구당 대의원 대회, 이근규 위원장 차세대 정치관 피력


새천년
민주당 제천단양지구당은 지난 2월 18일 제천 궁전뷔페에서 대의원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구당 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민주당 최고의원 후보인 신기남 의원과 김근태 상임고문의 선거대책본부장인 이재정 의원을 비롯, 이인제 상임고문의 부인 김은숙 여사,
한화갑 상임고문의 부인 정순애 여사, 김중권 상임고문의 부인 홍기명 여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 대의원 대회에서는 오는 6월과 12월 선거에서 당내 후보 경선 투표장인 대의원을 선출하고 임기 2년인 지구당 위원장을 새로 선출했다.


“구시대 정치는 막 내려야”

이날 지구당 위원장으로 재선출된 이근규 위원장은 “깨끗한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혼신을 다하겠다”며 패기와 청렴을 지향하는 정치관을 피력했다.

덧붙여 이 위원장은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에 대해 격렬히 비판했다. “최근 검거된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이 97년 이회창 후보의 대선 자금을
모금했다. 국민의 세금과 국가예산인 안기부자금을 선거에 쓰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다. 이 같은 구시대 정치 형태는 막을 내려야 한다”고
이 위원장은 역설했다.

또한,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가 과거로 후퇴할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역사적 기로에 서 있는 시점이다. 지금이 충북의
민심이 바로서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며 지역 민심에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에서 이재정 의원은 “이 나라 젊은이들 가운데 꿈과 용기가 있는 자랑스러운 일꾼으로 단연 이 위원장을 꼽을 수 있다. 새 역사를
이끌어 갈 인물이다”며 격려했다. 신기남 의원 또한 “정치계의 큰 재목이 될 인물이라고 확신한다. 우리 국회는 미래를 열 수 있는 이 위원장
같은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 때”

이날 행사는 당원 개개인이 당비 만원씩을 납부한 경비로 치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각종 정치 행사에서 금품과 향응이 난무하는 현실을 비추어볼
때,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당의 한 관계자는 3년 가까이 시행되어 현재는 80% 이상 참여하는 정착된 제도라고 말했다.
감시를 나왔던 선거관리위원회도 놀라움과 흡족함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이 위원장은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당원들도 이해한다”며, “국민경선제를 비롯, 국민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다. 국민이 주관적 의지로 참여하는 바람직한 정치 분위기 조성이 필요한 때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위원장은 최근 불법 혼탁 선거를 막기 위해 젊은 지구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자정선언’을 계획하는 등,
정치 폐단 바로잡기에 남다른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정춘옥 기자 ok337@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예산전쟁 시작..“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vs“건전재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4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나타내며 예산안 심의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반드시 법정기일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야당인 국민의힘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었다”며 “민주주의와 민생에 드리운 윤석열 불법 계엄의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내고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3대 강국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내는 명연설이었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AI 3대 강국 대한민국의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이 될 것이다”라며 “2026년은 이재명 정부가 스스로 편성한 예산을 가지고 국가를 운용하는 첫 해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54조제1항은 “국회는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