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예비 FA' 두산 김현수, 7억5000만원에 재계약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는 두산 베어스 의 외야수 김현수(27)가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두산은 5일 외야수 김현수와 7억5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4억5000만원을 받은 김현수는 무려 3억원의 인상을 이끌어내며 단숨에 7억원 고지를 밟았다. 인상액 3억원은 지난 4일 오재원이 기록한 2억3000만원을 뛰어넘는 두산 창단 후 최고 인상액이다. 

김현수는 이날 계약으로 FA 및 해외 복귀 선수를 제외한 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지난해 타율 0.322(463타수 149안타), 17홈런, 90타점으로 중심 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90타점은 팀내 최다다. 

신고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는 8년 간 타율 0.317, 117홈런, 650타점의 꾸준한 성적을 내며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김현수는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 지난해 팀이 포스트시즌에 탈락해 무척 아쉬웠는데 이번 시즌에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전날 오재원에게 4억원을 안겨준데 이어 김현수에게 7억5000만원의 거액을 선사하며 예비 FA에 대한 확실한 대우를 이어갔다.

두산은 이번 대형계약으로 내년 김현수와의 FA 협상을 좀 더 편안하게 치를 수 있게 됐다. 내년 시즌 김현수를 영입하려는 국내 구단은 두산에 15억원과 선수 한 명 혹은 22억5000만원을 두산에 내줘야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