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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대별 이직 이유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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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이직율은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그 이유도 천차만별이지만 ‘연봉’과 ‘회사의 비젼’이 통상적인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본인의 의사보다 타인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인크루트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30대는 ‘연봉’을, 40~50대의 경우는 ‘회사 경영난’을 이직의 첫째로 꼽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19.7%)’, 여성은 ‘개인 또는 가족 사정으로(19.0%)’ 이직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 즉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인 경우 이직의 결정력이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는 독서를 좋아해’
역시 독서만큼 자기계발에 유익한 것이 없다. ‘시테크’를 하면서도 틈틈이 독서로 지식을 쌓는 최고경영자들이 많다. 삼성경제연구소가 CEO회원 1,910명을 대상으로 한 독서 성향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 달 독서량이 ‘1∼2권’이라고 밝힌 응답한 CEO의 61.7%로 가장 많았고 3∼4권이 25.4%, 5권 이상도 무려 11.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SERI)는 CEO들이 읽을 만한 추천도서 20권을 선정했는데, 이기는 습관’(경제·경영부문)과 ‘전쟁의 기술’(자기계발 부문) 등이 필독서로 꼽혔다.

직장인 53.1% “글로벌 인맥 있다”
인맥의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직장인의 대부분은 ‘글로벌 인맥’을 중요시하며 둘 중 하나는 실제로 글로벌 인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이 직장인 1,114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맥 보유 현황’을 설문한 결과, 93.6%가 ‘글로벌 인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직장인 53.1%는 현재 글로벌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제적 인맥 보유 비율을 직종별로 보면 홍보직이 84.4%로 가장 많았고. 영업직(77.5%). 기획직(65.7%). 인사직(64.0%). 마케팅직(62.1%) 순이었다.
이들 대부분은 ‘2~4명’(32.9%)의 인맥을 보유하고 있으며. ‘8~10명’(19.9%). ‘5~7명’(17.7%). ‘11~15명’(8.3%)을 보유한 이들도 있었다. 인맥의 방법도 가지가지. 직장인들은 주로 ‘국제 행사 세미나’(29.1%).또는 ‘인터넷이나 온라인 커뮤니티’(28.7%). ‘해외에서 회사 근무 경험’(26.2%)을 통해 글로벌 인맥을 쌓아나가며 ‘해외 어학연수’(19.4%). ‘국내 동호회 활동’(18.8%). ‘국내에 있는 외국회사 근무’(17.4%) 등을 통해 외국인과 친분을 쌓기도 했다. 한편 현재 글로벌 인맥이 없는 직장인들의 가장 큰 장벽은 ‘언어의 문제’(53.5%)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바람피우고 능력있는 남편보다 골드미스의 삶 선호’ 77%
때가 되면 결혼을 하고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정 ‘인생의 코스’였다면 요즘은 결혼이 필수는 아니라는 인식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혼률이 급증하면서 사랑없는 가정을 지키키보다 화려한 독신의 삶을 고집하는 ‘골드미스’도 늘고 있다.
SBS ‘불량커플’ 홈페이지와 슈어(Sure)매거진이 공동 설문조사한 결과, ‘바람 피우는 능력 있는 남편과 살기보다 차라리 골드미스로 살겠다는 응답자가 77%였다. 반면, 그래도 남편이 있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11%, 현실을 생각해 바람을 피우는 능력 있는 남편을 택한다는 의견도 12%를 차지했다.
최근 결혼이 하나의 인생 전략이 되고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혼을 통해 마음 편히 함께 지낼 수 있는 배우자를 얻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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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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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