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5℃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슈틸리케 감독 "조1위 위해 이기는 경기하겠다"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호주전을 승리로 이끌어 조 1위를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6일 오전 11시15분(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호주의 2015 호주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비 사전 기자회견에서 "조 1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호주전이 더 중요한지 이니면 8강전이 더 중요하냐고 물으면 8강전이 더 중요하다고 답을 드릴 수 있다. 그렇다고 내일 경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기본적으로 경기에 임할 때 비긴다는 생각을 갖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홈팀 호주를 상대하는 부담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두 팀이 8강에 진출하면서 큰 부담은 다 덜어냈다고 생각한다"면서 "두 팀이 좋은 축구를 선보여 비싼 입장료를 내고 온 관중들에게 흥미진진한 축구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계속 바뀌고 있는 불안한 수비 조합에 대해서는 "내가 부임한 뒤 지난 7경기 동안 한국은 4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그나마도 3실점은 코스타리카전 한 경기에서 나온 것"이라며 무실점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3경기는 무실점 경기를 했다. 수비수가 누가 나오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가 나오든지 무실점을 하고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34·알 힐랄)는 "내일 경기에서 우리가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플레이, 이길 수 있는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오늘 내일 준비를 잘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호주는 그동안 크로스를 올려서 득점을 많이 했다. 그런 면에서 수비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호주의 센터링을 어떻게 막을 지, 중앙에서 어떻게 막을 지 많이 대화하면서 해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호주의 A조 조별리그 3차전은 17일 오후 6시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슈틸리케 감독 일문일답

- 호주전을 앞둔 각오는.

"내일부터는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것 같다. 사실 지난 5일 동안 많은 문제가 있었다. 부상과 감기 몸살 등에 시달리는 선수가 많았다. 어찌보면 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잘 준비를 해야 하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내일 호주전이 더 중요한지, 8강전이 더 중요하냐고 물으면 8강전이 더 중요하다고 답을 드릴 수 있다. 그렇다고 내일 경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조 1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나는 기본적으로 경기에 임할 때 비긴다는 생각을 갖지 않는다. 좋은 경기를 하겠다. 한편으로는 내일 또 어떤 선수가 나올지 매일 아침마다 의무팀과 미팅을 하면서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선수들을 파악하고 있다. 내일 누가 나올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부상 선수들이 많아 호주전 라인업을 꾸리기 힘들 것 같은데.

"두 번째 경기에서 라인업이 바뀐 이유는 부상 선수들과 감기 몸살에 걸린 선수들 때문에 불가항력적인 면이 있었다. 어제 오랜만에 손흥민, 구자철, 김창수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아직까지도 내일 어떤 라인업을 들고 나가야 할 지 고민하고 있다. 오늘 훈련을 지켜보고 의무팀과 상의를 거쳐야 할 것 같다."

- 중앙 수비가 계속 바뀌어 왔는데, 큰 대회에서 중앙수비가 바뀌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대해 설명해달라.

"나로서는 이것을 해결하기 상당히 어려웠다. 곽태휘가 부상을 당했었는데 부상을 당한 선수를 기용하라는 말이었느냐. 김주영은 두 번째 경기에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나는 대회에 임하면서 선수 구성에 많은 변화를 주면서 우승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나름의 생각이 있다. 변화를 의도한 것은 아니다."

- 호주가 홈 팀이어서 부담이 되지는 않나.

"두 팀이 8강에 진출하면서 큰 부담은 다 덜어냈다고 생각한다. 내일 두 팀이 좋은 축구를 선보여 비싼 입장료를 내고 오는 많은 관중들에게 흥미진진한 축구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호주는 두 경기를 통해 강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기록상에도 잘 나타난다. 패스, 일대일 돌파, 태클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 하지만 내일 경기를 끝으로 토너먼트로 넘어간다. 팀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한다."

- 내일 호주의 경기력과 스타일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나.

"호주가 내일 어떤 선수를 내보낼 지, 어떤 플레이를 할 지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우리가 어떻게 대비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수비 조합이 계속 바뀌었는데 수비 조합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는 뜻인가.

"내가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4번의 평가전에서 중앙 수비뿐만 아니라 선수 구성에 다양한 변화를 준 것은 여러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여러 가지 실험을 했다. 대회 에 와서도 이런 변화를 주는 것은 그럴 수밖에 없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 기자회견장에 곽태휘가 나와 있다는 것은 오늘 밤에서 내일 아침까지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출전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최근 수비와 관련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지난 7경기 동안 4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3실점은 코스타리카전에서 나온 것이다. 최근 3경기는 무실점 경기를 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나오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가 나오든 무실점하고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 8강에서 B조 1위 중국을 만나거나 2위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우즈베키스탄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 아직도 조 1위로 멜버른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나.

"8강 상대 국가가 어느 팀이 될지는 중요하지 않다. 멀리 내다보고 우승을 바라본다면 언젠가 이런 팀들을 한 번쯤은 만나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잔디 상태에 따라 경기에 영향을 받는 것이다. 1위를 한다면 상당한 자신감으로 돌아올 수 있다. 홈 팀 호주를 이긴다면 긍정적인 분위기가 대표팀을 지배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경기가 중요하고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 기성용 등 브리즈번과 인연이 있는 선수가 있다. 내일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나.

"대회에 오면 선수단 전체 스태프까지 40~50명이 움직인다. 매일 식사도 같이 하고 대화도 많이 하면서 정보를 얻게 된다. 이같은 사람들의 예전 경험을 통한 정보가 유용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신태용 코치는 내일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일 큰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호주는 힘과 높이를 겸비한 나라다. 8득점을 한 만큼 공격도 강한 팀이기 때문에 내일은 선수들이 예전과 다르게 많이 뛰어야 할 것이다. 강팀을 상대로 우리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도 큰 관심거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