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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분산 개최 없다" IOC 린드버그 조정위원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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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산 개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혀 '분산 개최' 논란이 일단락되게 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는 구닐라 린드버그(68·스웨덴) IOC 조정위원장이 "평창올림픽의 분산 개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16일 밝혔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지난 15~16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린 제4차 프로젝트 리뷰 본회의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IOC는 지난해 '어젠다 2020'을 발표해 올림픽 종목을 개최지 이외의 도시에서도 열릴 수 있도록 했으나 평창올림픽의 경우 현재 계획된 그대로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달 초부터 이어진 평창올림픽 '분산 개최' 논란은 일단락됐다.

지난달 초 IOC 총회에서 올림픽 복수 국가·도시 개최안이 담긴 '어젠다 2020'이 통과된 이후 일본 나가노에서의 평창올림픽 썰매 종목 분산 개최, 남북 분산 개최 등 다양한 대안이 떠오르며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조직위는 분산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IOC가 프로젝트 리뷰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조직위의 뜻에 따라 평창올림픽은 계획한 대로 치르겠다고 발표해 분산 개최 논란은 어느 정도 잦아들 전망이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대회 준비 과정이 본격화되고 있는데다 중요한 우선 과제들에 대해 조직위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신뢰감을 갖게 됐다"며 "내년 첫 번째 테스트 이벤트를 앞두고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조직위와 밀접한 협의를 통해 속도감있게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양호(66) 조직위원장은 "신설 경기장 착공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 조직위가 중심이 돼 대회 준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직위와 IOC는 이날 본회의에서 분야별 대회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대회준비를 위한 논의를 펼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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