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정미경 “방산비리 이적죄로 처벌”

URL복사

형법, 군형법 개정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수원 권선구)은 19일 방산비리 관련 범죄를 저지를 경우 이적죄로 처벌하는 내용의 형법, 군형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작년 박근혜 대통령이 방위사업 관련 비리를 이적행위로 규정하고 일벌백계로 처벌해야 한다고 천명할 정도로 방산 비리로 인해 국가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 의원은 작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영함 비리’ 등을 집중적으로 감사하며 방산비리 문제를 여론의 중심에 올려놓은바 있다.

국방위 국감 이후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비리 합동수사단을 출범시켜 현재 전방위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방산비리 정부 합수단에서 전임 해군참모총장이 방산업체로부터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벌였고, 지난주에는 검찰에서 군 관사 등 시설공사 비리와 관련하여 관련자들을 구속기소하는 등 방산비리가 올 들어서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정 의원은 현재 군형법 상 ‘일반 이적죄’를 규정하고 있는 제14조에, 제8호를 신설하여 방위사업과 관련하여 형법상 수뢰, 뇌물, 사문서 위변조, 사기, 횡령 배임 등의 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또 형법 개정안을 통해 방위사업 관련 뇌물죄, 횡령·배임죄, 사문서위조·행사죄 등 비리에 대해서 ‘일반 이적죄’를 적용, (안 제99조제2항 신설)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정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를 통해서 통영함 비리 등 방산비리들이 드러나자 이 내용만 갖고도 국민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었다”면서 “지난 통영함 음파탐지기 납품비리 등에서 보듯이 방위사업청과 군의 전·현직자들 사이의 인맥을 통해 부패 고리가 형성·심화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산비리를 이대로 놔두기에는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이 너무 슬프다”면서 “개정안을 통해 방산비리로 인해 국익을 저해하는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 엄중 처벌하여 국가 안보를 더욱 확고히 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법안의 취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삼성, 제6회 푸른코끼리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6회 푸른코끼리와 함께하는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일 국회의사당 국회박물관 2층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푸른코끼리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들의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 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푸른코끼리 시상식은 작품 심사 및 수상자 소감, 공모전 시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스터, 웹툰, 에세이 3개 분야에서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아 총 32개 수상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전년 48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87명이 참가했다. 단순히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경찰·상담사 등 학교폭력 예방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포스터·웹툰·에세이 등 3개 부문에서 32개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해 기조연설…안보리 AI 토의 주재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UN)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우리 정부 비전과 정책을 제시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공개토의도 주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기 참석을 통해 국제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먼저 이 대통령은 9월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유엔총회 첫날 오전 첫번째 세션의 일곱 번째 순서로 약 1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토의를 직접 주재한다. 강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9월 한 달간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사회-이공계열을 아우르는 K-AI 학술대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이 ‘AI 세계 3대 강국’도약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부와 산업계가 기술 중심의 청사진을 내놓는 가운데, 한국학과 인문학, AI 전공자들이 모여 기술 너머의 국가 전략을 점검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AI사회연구소(소장 한도현)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현대한국연구소,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한국체화인지학회, 경남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와 함께 오는9월 6일(토) 오후 3시, 한국학중앙연구원 강당 2층 세미나실에서 「K-AI 전략의 인문학적 성찰: 문화적 주체성, 소프트파워, 포용성」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술적 로드맵을 넘어, 한국이 AI 세계 3대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문화주권 △사회적 포용성 △데이터 주권 등 사회적, 윤리적 기반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요컨대, 기술 투자만으로는 세계 3대 AI 강국에 오를 수 없으며, 인문학과 학제적 협력이 국가 전략의 필수 요소라는 점을 전면적으로 제기하는 것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한국학 전통지식 아카이브와 현대 AI 기술 결합 △AI 발전 과정에서 불가피한 윤리·포용성 문제의 제도화 △한국학 데이터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 방안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