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5℃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측면 강한 이라크…'오른쪽 수비, 차두리냐 김창수냐'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측면 공격이 강한 이라크를 맞아 슈틸리케호의 측면 수비의 중요성이 떠오를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15 호주아시안컵 4강전을 펼친다. 

이라크는 지난 22일 이란과의 8강전에서 3골씩을 주고받으며 화끈한 화력을 자랑했다. 종전 조별리그와는 분명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주요 득점 루트는 측면이었다. 끈질기게 이란의 측면을 물고 늘어지며 2골을 뽑았다. 나머지 1골은 페널티킥에 의한 득점이었다. 

전반 56분에 터진 아흐메드 야신(오르베로)의 첫 골은 알라 압둘제흐라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에서 비롯됐다. 

후반 42분에 나온 유누스 마흐무드의 헤딩골 역시 알리 두르감 이스마일(알 쇼르타)이 왼쪽 측면에서 때린 슈팅이 맞고 굴절된 것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슈틸리케호의 부동의 왼쪽 풀백 김진수(23·호펜하임)는 "이라크의 측면이 상당히 날카로웠다. 최전방 공격수 유누스 무하마드의 공격도 좋지만 측면에서 크로스가 와서 마무리를 짓는 장면들이 많았다"고 진단하며 대비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라크는 중원에서 패스를 뿌려 줄 야세르 카심(스윈든타운)이 경고누적으로 한국과의 4강전에 출전할 수 없어 더욱이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왼쪽 풀백 이스마일과 왼쪽 날개 압둘제흐라를 활용한 왼쪽 측면 공격이 활발한데 이는 한국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와 맞닿아 있다. 왼쪽에서 시도되는 크로스를 막고 역습시 빠르게 빈 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같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적임자로는 대표팀 맏형 차두리(35·서울)가 꼽힌다. 

그는 지난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때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로 손흥민(23·레버쿠젠)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2차전 때 터진 남태희(24·레퀴야)의 결승골 역시 상대 오른쪽 측면을 허문 차두리의 발끝에서 탄생했다. 

후반 25분 김창수(30·가시와 레이솔)와 바통을 터치한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공격수 교체 못지 않은 효과를 누리며 답답했던 한국 공격에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같은 차두리 효과를 확인한 슈틸리케 감독은 이라크와의 4강전을 앞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눈치다. 

선발 카드로 차두리를 내세워 초반 이라크에 기선제압을 할 것인지, 후반 '슈퍼 조커'로 활용할 것인지 고민이다. 

실제로 슈틸리케 감독은 시드니에서의 훈련 첫날 차두리에게 조끼를 입혀 오른쪽 측면에 세웠다. 25일 열린 공식 훈련에서는 차두리 대신 김창수가 조끼를 입었다.

차두리를 선발로 내세우면 공격에 있어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체력이 문제다. 풀타임을 소화하기 힘들다. 차두리가 버티고 있는 시간 동안 결론을 내야 한다. 

김창수를 후반에 투입시키면 차두리 투입 때와 달리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기 힘들다. 김창수는 공격보다 안정적인 수비에 무게감이 쏠린다. 수세의 상황에서 지키는 데에 적합하다.

경기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차붐' 차범근(62)이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호주를 찾은 것도 눈길을 끈다.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차두리가 맹활약을 펼쳐보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