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A-로드, 양키스 구단에 면담 요청…양키스는 '거절'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징계를 마치고 복귀를 준비 중인 알렉스 로드리게스(40)가 소속팀인 뉴욕 양키스에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지만 거절당했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로드리게스가 양키스에 스프링캠프 이전에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뜻을 전했으나 양키스가 이를 거절했다고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뉴욕 포스트'는 "한 달도 남지 않은 스프링캠프 이전에 로드리게스와 양키스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직도 단일 시즌 최고 연봉 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타자였던 로드리게스는 금지약물 복용 스캔들(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2014년 2월 전 경기에 해당하는 16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당했다.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 로드리게스는 징계 이후 복귀를 앞두고 실추된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개선시키고 그라운드로 무사히 복귀하기 위해 야구계 관계자과 만남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새롭게 부임한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를 만나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과거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향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로드리게스와 맨프레드 커미셔너의 만남을 전하면서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자신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양키스 구단은 로드리게스의 이같은 움직임에 차갑게 대응하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양키스는 로드리게스가 스프링캠프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그와 만나는 것에 관심조차 없다"고 설명했다.

어느새 나이도 40세가 된 로드리게스는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양키스는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3루수 자원 체이스 헤들리와 재계약했다.

1994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로드리게스는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 양키스를 거치며 20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그는 통산 타율 0.299 654홈런 1969타점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잇따라 금지약물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이런 성적조차도 약물로 이뤘다는 비아냥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