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정병국, 인성교육을 위한 범사회적 MOU 체결 및 자문단 발족

URL복사

7월 「인성교육진흥법」시행으로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원년 만들 것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현역 국회의원 50명으로 구성된 국회 인성교육실천포럼 상임대표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성교육실천포럼과 정부(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그리고 경제5단체(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우리 사회의 올바른 인성교육 진흥을 위한 범사회적 MOU를 체결하고,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87명의 자문단을 발족했다.

정병국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달 국회는 정의화 국회의장님께서 대표발의 하시고 국회 인성교육실천포럼이 앞장서 국회의원 102명이 공동발의한 「인성교육진흥법」을 통과시켜 올 7월부터 시행 된다”라며“올해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원년이자 이번 행사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의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는 조영달 서울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와 전문가들의 토론회로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진단과 향후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축사로 나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신호 교육부 차관은 “이번 세미나가 학교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다양한 학교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들을 제시해 국민 개개인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2부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정병국 상임대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신호 교육부 차관, 그리고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무대행이 참석하여 학교·가정·사회가 함께 하는 인성교육 실현과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어진 3부에서는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자문위원 위촉식이 있었다. 전태원 서울사범대학 학장과 김의정 명인문화재단 이사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한 87명의 자문단에는 양준혁 스포츠해설가, 박칼린 교수, 김성녀 교수 등 사회 유명 인사를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전문가 들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인성교육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의 행사를 주최한 정병국 상임대표는 “초고속 압축 성장으로 병폐된 한국사회를 치유하는 힘은 인성교육의 회복에서 나온다”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도출한 과제와 MOU체결을 통해 이끌어낸 사회적 합의가 위촉된 자문위원 들을 통해 실천되어 올바른 인성교육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제주의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Fall in JEJU, Music 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주콘텐츠진흥원, 하이톤이 협력해 추진된다. ‘음악실연자 페스티벌’은 음반에 가창 또는 연주자로 참여했으나 정보 미기재 등의 사유로 분배받지 못한 음악실연자들의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익목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행사를 통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에게는 티켓 구매 부담 없이 무료로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 무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음악실연자의 창작 지원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 한국음악실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