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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호남의 아들 문병호, 호남표 다지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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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 갈등 시급히 치유해야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고향인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지지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 영암출생의 문 의원은 광주에서 학강초등학교, 숭의중학교, 인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호남 출신으로, 3일부터 시작된 권리당원 ARS투표와 동시에 민주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호남표 다지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문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과 광주시민들의 민주화투쟁 정신을 계승, 학생운동에 투신해 민주화운동을 했다. 졸업 후 사법고시에 합격했지만 전두환정권에서 임명장 받기를 거부해 노동자의 도시 인천에서 노동·인권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시골 변호사 출신으로 국민참여경선을 통해서 정치권에 입문했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문 후보는 “정치인이 되고 나서 한 번도 계파에 줄을 선 적이 없고, 당원과 국민에게만 줄을 섰다”며, “당원계파, 국민계파로 정치인생을 걸어온 문병호야 말로 호남정신 복원과 계파패권주의 척결, 당 혁신과 정권교체를 이룰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문병호 후보는 “당원이 중심이 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 당원을 동원의 대상으로 삼는 게 아니라 당의 중요한 방향을 결정하고 그 길을 끝까지 함께 가는 당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당의 경우 계파갈등을 시급히 치유해야 한다. 전당대회 기간 동안 친노·비노의 대립구도는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제가 최고위원에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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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촉구 건의안 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대두된 캄보디아 내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사기, 납치, 감금, 고문, 범죄 연류 강요 등 심각한 범죄가 일어지고 있음이 드러남에 따라 현재 정부의 대응에 대해 보완할 세 가지 보완점을 설파하며 이를 요청하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2년 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성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인터넷방송인 변 씨의 사망 사건을 서두로 하여 최근 박찬대 국회의원실이 도왔기에 가까스로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에서 A씨와 13명의 국민을 구출한 사건, 은행 통장 고액 판매사기에 넘어가 출국했다가 납치되어 마약 강제 투약까지 당하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된 B씨의 사건을 통해 “참으로 이해할 수 없고 마치 범죄영화나 소설 등지에서나 볼 법한 사건이 전해져 많은 국민이 충격을 금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자영업을 하다 매매 사기에 넘어가 캄보디아를 방문한 후 납치당한 C씨의 사건을 거론하며 “비밀리에 숨겼던 휴대전화를 통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했으나, ‘현지 경찰에 직접 신고하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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