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4.9℃
  • 박무서울 2.3℃
  • 구름많음대전 1.3℃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0.2℃
  • 흐림광주 2.8℃
  • 맑음부산 3.3℃
  • 맑음고창 2.2℃
  • 구름많음제주 6.7℃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0.2℃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백차승 니혼햄 입단 테스트 19일까지 연장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출신 투수 백차승(35)이 19일까지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 입단 테스트를 받게 됐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니혼햄이 백차승 입단 테스트를 이날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지난 11일부터 니혼햄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입단 테스트를 받은 백차승은 12일 오키나와 나고 시영구장에서 불펜 투구를 하며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백차승은 당시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과 구단 간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고 시속 140㎞의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스플리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뿌렸다.

당시 니혼햄 구단 관계자는 "백차승에 대한 평가가 대단히 좋았다"고 전했다.

니혼햄은 백차승의 불펜 투구를 지켜본 후 15일 청백전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고 합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였다.

백차승은 예정된 청백전에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백차승은 합격 여부를 통보받지 못했다. 니혼햄은 백차승을 조금 더 지켜본 후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부산고 3학년 재학 중이던 1998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떠난 백차승은 2004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으며 200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했다.

팔꿈치 부상 탓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백차승은 2009년 샌디에이고에서 방출됐다. 

백차승은 메이저리그에서 59경기에 등판해 279⅔이닝을 던졌으며 16승18패 평균자책점 4.83의 성적을 남겼다. 

샌디에이고에서 방출된 이후 독립리그를 전전하던 백차승은 2011년 11월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했지만 또다시 팔꿈치 부상에 발목을 잡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