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4.9℃
  • 박무서울 2.3℃
  • 구름많음대전 1.3℃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0.2℃
  • 흐림광주 2.8℃
  • 맑음부산 3.3℃
  • 맑음고창 2.2℃
  • 구름많음제주 6.7℃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0.2℃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수영황제' 펠프스, 미스 캘리포니아 출신 연인과 약혼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0·미국)가 동갑내기 연인 니콜 존슨과 약혼했다.

23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펠프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존슨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펠프스와 결혼을 약속한 존슨은 2010년 미스 캘리포니아로 뽑혔다. 존슨과 펠프스는 최근 몇 년 동안 만남과 이별을 반복해왔다.

펠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존슨이 자신의 청혼을 받아들였다는 글과 함께 눈 속에서 존슨과 포옹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팀 동료 선수인 앨리슨 슈미트가 찍었다.

그의 누나 힐러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잉꼬 커플의 약혼을 축하한다"며 "나의 남동생보다 기쁘지는 않겠지만 나도 사랑스러운 여동생을 얻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펠프스는 자신의 징계가 끝나가는 시점에 약혼을 했다.

올림픽에서 18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고의 수영 선수로 군림하던 펠프스는 2012 런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가 지난해 4월 전격 복귀했다.

그러나 펠프스는 지난해 10월1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음주·과속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2004년에도 음주운전을 해 18개월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던 펠프스는 2009년에 대마초를 피우는 사진이 언론에 공개돼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고,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해 45일간 알코올 중독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시에 18개월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

펠프스는 이번 음주운전으로 미국수영연맹으로부터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3월6일 징계가 끝나는 펠프스는 4월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음주운전 탓에 올해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박탈당한 펠프스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