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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 신규분양 사상 최대... 미분양도 '리먼사태' 이전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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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해 주택시장에 대한 장미빛 전망이 나왔다. 전국 아파트 신규 분양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미분양 아파트 수는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24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은 34만 세대로 2002년 32만 세대를 넘은 사상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아파트 분양은 2012년 25만 세대, 2013년 27만 세대, 지난해 31만 세대 등으로 증가 추세였다.

반면 신규 분양 시장 회복과 함께 미분양 아파트는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1만6000 세대로 나타났다. 2008년 미국 리먼사태 이후 전국 아파트 미분양은 최소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은 2013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신규 분양시장이 활성화됐으며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의 재건축 사업도 활기를 되찾았다. 

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4월 부동산3법이 시행될 경우 본격적인 재건축 시장이 개막될 것"이라며 "특히 수요가 많고 사업성이 높은 서울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를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강남지역의 재건축 시장 재활성화로 이주가구 증가로 수도권 지역의 주택수요로 미분양 감소와 신규분양 시장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지방의 신규분양 시장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도 신규분양이 늘면서 올해 주택시장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올 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34.1% 증가한 7만9000건으로 2006년 이후 1월 거래량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매매동향 지표인 매매거래지수도 7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부동산3법 통과 이후로 주택분양 시장이 개선되고 있으며 이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대형 건설사 6개사의 합산 분양물량은 지난해 7만5000 세대에서 올해 13만1000 세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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