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3 (월)

  • 맑음동두천 11.5℃
  • 구름많음강릉 12.2℃
  • 맑음서울 12.2℃
  • 맑음대전 11.2℃
  • 맑음대구 13.5℃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3.8℃
  • 맑음부산 18.5℃
  • 맑음고창 12.2℃
  • 맑음제주 14.7℃
  • 맑음강화 12.6℃
  • 맑음보은 9.9℃
  • 맑음금산 9.7℃
  • 맑음강진군 15.5℃
  • 맑음경주시 14.6℃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경제

"갤럭시S6 엣지는 절대 구부러지지 않습니다"…삼성, 애플과 전면戰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글라스는 일반 소재보다 50% 더 강합니다. 갤럭시S6 엣지 곡면 부분 또한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 제품은 절대 구부러지지 않습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IM부문장)이 애플의 '아이폰6'를 겨냥하자 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15'가 열렸던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는 큰 박수 소리와 함께 웃음으로 뒤덮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5 등의 부진으로 4분기 매출 점유율 10%대로 떨어졌다. 반면, 글로벌 경쟁사로 꼽히는 애플은 매출 점유율 40% 이상을 달성하며 삼성전자를 크게 앞질렀다. 

'위기론'에 휩싸였던 삼성전자는 올해 언팩 2015에서 스스럼없이 아이폰6를 언급했다.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한 갤럭시S6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 찬 모습이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은 10분 충전으로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며 "100% 충전하는 데 아이폰6 충전시간의 반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카메라 기능 설명에서도 아이폰6와 갤럭시S6로 찍은 화면을 동시에 띄우며 삼성전자 카메라 성능의 우월감을 과시했다.

갤럭시S6로 처음 도입한 '삼성페이'에서도 "NFC는 범용적으로 받아들여진 기술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애플의 '애플페이'와 거리를 뒀다. 삼성페이는 NFC와 함께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방식을 사용해 신용카드 POS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애플 아이폰6과 비교가 이어질 때마다 현장을 채운 관람객들은 큰 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힘찬 박수로 호응했다. 곳곳에서는 환호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그동안의 치욕을 딛고 빼앗긴 명성과 글로벌 주도권을 재탈환하기 위해 '갤럭시S6'에 사활을 건 듯한 모양새였다. 이는 기능 및 디자인뿐 아니라 언팩 2015의 변화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먼저 올해 최초로 미디어 존을 꾸려, 글로벌 언론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전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던 체험 행사를 미디어로 한정 지었으며, 규모는 크게 늘렸다. 이날 역시 체험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해 총 300세트(600대) 이상의 제품을 전시했다. 분실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채웠던 보안 줄도 없애 자유롭게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석도 360도 스크린을 처음 도입, 몰입감을 높이고 영상 효과를 강화했다. 갤럭시S6를 직접 보지 못한 일반 관람객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언팩 다음날인 2일 오전부터 8시간 동안 삼성전자 부스에서 '언팩 못다 한 이야기(Unpacked Untold Stories)'를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애초 올해 언팩에 5500명이 모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갤럭시S6를 둘러싼 관심으로 인해 예상보다 1000명이 늘어난 6500명을 찍었다. 그중 국내 기자단 포함 전 세계 언론인 2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트럼프 美행정부, 이란과 협상 준비…우라늄 농축 중단·핵시설 폐기 등 6개항 요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 평화 협상에 대한 초기 논의를 시작했다고 액시오스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액시오스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가 잠재적 외교 논의에 관여하고 있다. 미국 당국자들은 전쟁이 앞으로 2~3주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그 사이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액시오스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서 협상에 적합한 인사는 누구이나'와 '어느 나라가 가장 좋은 중재자인가'라는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과거 협상에서 중요 참가자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고문들은 아라그치 장관을 실제 합의를 이끌어낼 권한이 없는 '단순 전달자(팩스 기계)' 정도로 보고 있다고 미 당국자들은 전했다. 이들은 이란에서 누가 실제로 결정을 내리는지, 그리고 그들과 어떻게 접촉할지를 파악하려 노력 중이라고 했다. 오만이 과거 핵협상에서 중재를 맡았으나 오만에 대한 불신으로 다른 중재자를 찾고 있다고도 미 당국자들은 전했다. 미국은 카타르가 가자지구 휴전 과정에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전국 108개 치유 공간 및 템플스테이에서 동시 진행하는 '릴랙스위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국의 마음챙김 공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2026릴랙스위크’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선정된 ‘릴랙스 스팟 108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명상·요가, 상담, 한옥·웰니스 숙소, 카페·식당, 웰니스 체험, 문화공간, 자연치유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치유 공간이 참여한다. 릴랙스위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웰니스 축제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마음챙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릴랙스위크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직접 경험하는 쉼’을 핵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릴랙스 스팟에서는 무료 이용권, 할인권, 증정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으로 쉼을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을 대폭 강화해 참가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릴랙스 코스(Relax Course)’는 총 15개 테마로 구성된다. ‘문득 떠나고 싶을 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등 지역이나 상황,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