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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G전자, 스마트폰·스마트워치로 IoT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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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LG전자가 2일 개막한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통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선보였다. 

LG전자는 LTE 통신모듈이 탑재된 'LG 워치 어베인 LTE'로 자동차 제어에 나섰다. 아우디 자동차 전시존에서 스마트워치로 아우디 자동차의 시동을 온·오프하고, 운전석 도어를 개폐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가까운 미래에 진일보할 스마트워치와 자동차 간 다양한 연동 시나리오도 선보였다. 

스마트워치로 다자간 동시 대화가 가능한 'LTE 무전기' 기능도 선보였다. 일반 무전기처럼 일대일 대화뿐만 아니라 같은 대화방 안에서 다자간 동시 대화도 가능하고, 사용자의 현 위치정보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 'G 플렉스2'를 통해 외부에서 원격으로 홈 케어하는 모습을 시연하기도 했다.

'G 플렉스2'와 LG유플러스의 '맘카'서비스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집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맘카'는 자체 마이크와 스피커를 내장하고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하는, HD 화질의 가정용 홈 CC(폐쇄회로)TV 단말기다. 

사용자는 'G 플렉스2'로 '맘카'와 통화하면서, 집안의 노약자와 어린이 등을 보호할 수 있다. '맘카'는 탑재된 카메라 모션센서로 외부 침입자를 인식해서 스마트폰으로 자동 알림을 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또, 사용자가 'G 플렉스2'에 LG유플러스의 '홈매니저' 앱을 설치하면, 외부에서 집 안의 에어컨, 조명, 태블릿 등 가전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대고 말하기만 하면, 가전을 온·오프하고 취침·외출모드도 설정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같은 개인기기가 다양한 기기와 연동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을 더욱 강화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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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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