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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이용대-유연성 조, 전영오픈 32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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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116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영오픈에 출전한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15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4위 마즈 콘라드 페테르센-마즈 필러 콜딩(덴마크) 조에 0-2(16-21 19-21)로 패했다.

2012년 정재성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이용대는 '짝궁' 유연성과 3년 만의 정상 복귀를 꿈꿨지만 첫 판에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세트를 16-21로 내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세트 초반 6-1로 앞서며 컨디션을 회복하는 듯 했지만 18-18로 추격을 허용한 뒤 이후 시소게임을 극복하지 못하고 중도 탈락했다. 

지난해 3위에 올랐던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는 라지프 우세프(잉글랜드)에게 1-2(16-21 21-18 19-21)로 덜미를 잡혔다. 

남자복식 고성현(김천시청)-최솔규(한국체대) 조도 인도네시아 조에 16강행 티켓을 헌납했다. 

여자단식 쌍두마차인 성지현(MG새마을금고)과 배연주(KGC인삼공사)는 나란히 무실세트 승리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 조 역시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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