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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도전' 모비스 유재학 감독 "마음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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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마음을 비우고 도전하는 입장으로 플레이오프에 임하겠다."

통합 챔피언에 도전하는 유재학(52) 울산 모비스 감독이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혔다.

유 감독은 최근 2년 동안 모비스를 프로농구 챔피언에 올려놨지만 이번 시즌은 더욱 특별하다. 2009~2010 시즌 이후 5년 만에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다.

유 감독은 "1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위해 인천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1위 확정 소식을 들었다"며 "버스 안에서 '이제는 마음을 비우고 다시 챔피언에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1위를 못하고 챔피언이 됐는데 올해는 거꾸로 정규리그 1위를 했다. 그러니 3연패에 대한 욕심을 갖고 가는 것보다 마음을 비우고 가는 것이 더 낫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감독과 선수들의 목표치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하는 팀, 4강에 만족하는 팀, 반드시 우승해야 할 팀이 따로 있을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에 따라 우승팀이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모비스는 역대 최초로 3시즌 연속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목표를 달성하면 현재 4승으로 전주 KCC와 타이를 기록중인 통산 최다 플레이오프 우승도 1위가 된다.

유 감독은 "베터랑의 존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모비스는 위기에 강하고 큰 경기에 강한 팀이다. 이번 플레이오프도 선수들이 예전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감독으로서 많은 의미가 담긴 플레이오프가 될 전망이다.

유 감독은 지난달 15일 역대 최초로 정규리그 500승 지도자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리그에 이어 플레이오프 최다승 감독 1위 등극도 노린다. 전창진(52·kt·41승) 감독에 이어 40승31패로 2위에 위치한 유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무난히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 감독은 "우승을 확정하고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줄여주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여유를 갖고 4강 플레이오프에 대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모비스는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스의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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