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게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기존 게임업체들과의 혼전이 예상된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모바일 게임 중심에서 벗어나 온라인 개발 및 퍼블리싱까지 본격 진출하는 등 국내 게임시장의 전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 인터넷사업 부문 내 게임을 전담할 게임사업부를 신설했으며 사업부문장인 조신 전무가 관리 책임과 함께 실무를 진두지휘하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보강 차원에서 게임사업을 강화키로 방침을 정하고 게임사업부를 모바일게임 사업팀과 온라인게임 사업팀으로 확대하는 등 게임시장의 핵심 영역 2가지 모두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고 밝혔다.특히 향후 게임사업부의 계획에는 ▲GXG닷컴을 포함한 다양한 유선포털 판매채널 개선 ▲3차원/네트워크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 콘텐츠 제공 등을 포함시켜 기존 모바일 위주의 게임사업을 시장 전방위로 확대해나갈 것을 분명히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SK그룹이 꾸준히 게임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삼성전자 역시 게임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것을 보면 SK텔레콤의 시장 진출은 이미 예상된 수순"이라고 말했다. 또 “그룹 핵심회사인 SKT가 막강한 자본력과 네트워크를 앞세워 시장에 진출할 경우 앤씨소프트와 넥슨 등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게임시장의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