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한전, 에너지밸리 첫 단추…나주혁신산단 '1호 기업 유치'

URL복사

한전 본사 이전 100여일 만에 연관기업 유치 결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전력이 본사 이전 100일 만에 빛가람에너지밸리 1호 기업을 전남 나주혁신산단에 유치하면서 에너지밸리 500개 기업 유치를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

한전은 9일 오후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빛가람에너지밸리 1호 기업인 보성파워텍㈜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 이낙연 전남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임재황 보성파워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보성파워텍은 나주시가 혁신도시 배후산단으로 나주 왕곡면 일원에 조성 중인 혁신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8025㎡(2427평)에 오는 2018년까지 3년 동안 1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전력기자재와 사물인터넷(loT)스마트센서 개발과 생산에 나서게 된다. 직접고용 예상 인원은 80여명 이다.

지난 1978년 설립된 이후 연매출 1000억원을 웃도는 코스닥 상장사로 성장해 온 보성파워텍은 경기도 안산에 본사를 둔 한전의 '우수협력기업(KEPCO Trusted Partner)'이다.

주력 분야는 송배전, 플랜트, 중전기기 등 전력분야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 통합서비스(EMS)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전은 이날 '에너지밸리 1호 기업유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지자체와 공동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대한민국 전력수도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본사가 위치한 혁신도시 내에는 연구개발(R&D)기관과 지식·정보통신기술(ICT), 창업 스타트업(Start-up)관련 분야를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또 광주·전남지역에는 에너지·정보기술(IT)·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신수종·신사업 분야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집중 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조환익 사장은 "한전이 나주에 온지 100여일 만에 협력기업 유치라는 결실을 이룬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빛가람 지역이 세계적인 에너지밸리로 성장하고 전국적인 혁신도시 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와 인재양성 등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보성파워텍의 투자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부지매입부터 공장설립까지 필요한 행정절차와, 맞춤형 인력지원을 통해 투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